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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의 방법론

작성자: 이헌택목사

    성경 읽기에 
    어떤 세부적인 방법론을 들이대며
    이렇게 읽어야 한다
    저렇게 읽어야 한다 말하는 것은
    무모한 시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만이 그 답을 아실뿐더러

    인간의 연약한 능력으로는
    드러난 뜻인 성경을 읽는 것에도
    여러가지 제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칼럼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디테일한 방법론 보다도
    감동있는 묵상을 하기 위한 방법론이라 할수 있습니다. 

    세 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 

    말씀을 그저 내 지식과 이성으로 이해하는 것은
    그저 문자 해석 이상의 지점을 만들지 못합니다. 

    같은 텍스트라도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지점과
    감동은 다 다를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바라는
    ‘가난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 은헤를 구합니다. 
    말씀하여주세요
    이것이 기도의 본질적 내용입니다. 

    두번째 최소한의 이해는 되어야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은혜가 있기는 어렵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기 위해
    큐티책이 있습니다.

    큐티책에 나온 해설은
    그 본문에 대한 자의적 해석이라는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계선입니다.

    그 경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 뜻으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세번째 숙성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침 큐티하며 
    한번에 감동이 오기도 하지만
    말씀을 곱씹는 가운데 감동이 오기도 합니다.

    그 말씀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하루의 일상을 살며 나아가는 가운데
    그 말씀을 잠시 뒤편에 둘수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은

    어느 순간
    그 말씀이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같은
    순간을 경험하는 때입니다. 

    내가 텍스트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통해 하나님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때, 
    우리는 기쁨 가운데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서
    차를 끓이듯, 말씀을 마음에 품고
    묵상하고 숙성시키는 일이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세가지 틀
    이것은 우리를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세상 친구들처럼
    하나님을 판단하고 미리 속단하기 보다
    드러난 말씀을 연구하십시오

    그것을 알려는 노력 가운데
    우리의 섣부른 말들과 
    오해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54교구 청년들이
    더욱더 주님을 알기를 소원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