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 날, 저희 팀이 방문한 곳은 덴파사르 지역에 있는 고아원입니다.
쌀 50포와 어린이 사역 물품을 차에 싣고 고아원으로 갔습니다.
고아원에 도착하자마자, 형제들은 어깨에 쌀을 메고, 자매들은 어린이 사역 물품을 들고 고아원 교육관으로 들어갑니다. 쌀을 나르는 우리 청년들의 미소는 어느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예수짜리 미소입니다. ^^
20여명의 아이들이 교육관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며 앉아 있었습니다. 이 곳은 여자 아이들만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부모님들이 형편이 어려워서 맡긴 아이들도 있고,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유로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먼저, 우리 청년들은 아이들을 향해 손을 뻗고 ‘예수님 안에 우린 한 형제’ 축복송을 불렀습니다.
달람 예수스 끼다 버르사우라 (예수 안에 우린 한 형제)
스까랑 단 슬라마냐 (지금부터 영원까지)
달람 예수스 끼따 버르사우다라 (예수 안에 우린 한형제)
서로의 모습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르지만,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한 형제임을 찬양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들도 우리를 따라 같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찬양이 끝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길영 부장 집사님과 함께 온 현지 사역자 프리다 자매분이 통역해주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이 아이들은 예수님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다시 사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기쁜지요.. 이 고아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선생님들 또한, 때마다 이곳에 와서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에 손을 모아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들의 믿음이 굳세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우상이 많은 세상 가운데 빛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어린이 사역 전문가가 되어버린 우리 청년들은 귀한 아이들에게 풍선과 팔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청년들의 따뜻한 섬김으로 말미암아 이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쌀 50포를 고아원에 흘려보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쌀을 통하여 이 아이들이 굶지 않고, 육의 양식이 날마다 풍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복했습니다.
<사진 이길영, 선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