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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얀마 청년봉사단 이야기 – 위기와 은혜

작성자: 박이삭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청년3부 단기봉사단이 미얀마에서 은혜로운 사역 중에 있습니다.
    미얀마 청년봉사단(이하 봉사단)은 6월 27일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홍콩과 방콕을 경유하여 미얀마 양곤으로 당일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주관하심으로 홍콩에서 비행기가 일정대로 뜨지 못하고 지연되었습니다.
    저와 이길영 집사님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했습니다.
    마침내 비행일정이 정해진 후에 청년들과 교역자들은 기도실을 찾아 기도하기도 하고 소그룹으로 모여서 청년부 성경묵상나눔 프로그램인 WOW(Wore Of Week)를 하기도 했습니다.

    WOW는 Q.T.를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청년3부 특유의 성경묵상나눔 프로그램입니다.
    한 주간에 한 말씀을 단계적으로 깊이 묵상하며 삶에 적용하고 토요일에는 함께 모여서 나누는 방식입니다.
    이번 주 WOW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주변의 상황이 아니라 성도의 신앙을 주목하신다는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과연 그랬습니다.

    홍콩에서의 항공지연이 우리 귀한 청년들의 신앙의 기쁨을 방해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도 기뻐하고 찬양했듯이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저는 청년들과 찬양을 불렀고 그 은혜가 놀랍고 깊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흡족해하신 하나님께서 구름기둥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정한 일정대로 당일에 미얀마에 도착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항공지연의 책임이 있는 타이항공사에서 방콕의 특급호텔을 제공하여 다음날 정오까지 청년들의 체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와 교회에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태국에서의 선교일정도 생각해보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일정은 내가 주관한다.”
    하나님께서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진정으로 가고 싶어하는 곳은 아름다운 자연도 아니고 쾌적한 호텔도 아닙니다.

    사람이 정말로 사모하고 영혼의 깊은 만족을 누리는 곳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입니다.
    그곳이 감옥이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쁨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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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침내 타이항공사에서 제공한 3시 비행기를 타고 미얀마 양곤에 도착했습니다.
    양곤은 미얀마의 번화한 도시입니다.
    양곤에서는 전체일정의 후반부에 사역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날 봉사단은 북쪽으로 비행시간 50분 거리에 있는 따웅지라는 지역으로 이동했고 그날 부터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우리는 봉사단의 본대는 신따웅 마을에서 사역을 하고 별동대를 보내어 마일롱 마을에서 쌀 나누기와, 화장실과 우물지붕 개축 등의 봉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봉사단의 본대는 신따웅 마을에서 쌀 나누기와 전도집회, 내과진료, 치과진료 등을 하였습니다.
    내과진료팀은 신니엘 자매님과 9명의 청년들로, 치과진료팀은 전라도 광주에 있는 하늘치과의 치과선교팀과 함께 하는 9명의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 있는 청년봉사단이 간 신따웅 마을은 참으로 복 있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전도집회는 너무나 은혜로왔고 청년들의 공연은 완벽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마을 아이들과 함께 풍선만들기, 비눗방울, 단체게임들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의 전도공연에 대한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신따웅 마을 주민들이 전도집회 자체를 앵콜해달라고 부탁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날 아침 일찍 7시 30분부터 정말 때이른 아침 집회를 했고 이때에는 전날 마일롱 별동대로 출동했던 태권무팀도 합세했습니다.

    전도집회는 너무나도 아름답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집회의 끝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혹시 이 글을 읽을,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분을 위해 그때 나눈 메세지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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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청년봉사단이 이 신따웅 마을로 오는 길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팀원들 각자가 개인적으로도 이곳에 오기 힘든 이유들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이곳에 온 것은 그 무엇보다고 시급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메시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분의 이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 곧 사람이라고 부르셨고 또 그렇게 불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저와 여러분이 당해야 하는 저주와 죽음을 대신 당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그분이 저와 여러분의 이름으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믿는 사람마다 죽음의 형벌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더 기쁜 소식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76명의 청년들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서 여러분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자 이제 제가 영접기도를 하겠습니다.
    이 기도를 듣고 따라서 하고 싶으신 분은 일어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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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침에 신따웅 교회의 전도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얀마 청년봉사단을 사용하셔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우리 청년봉사단을 너무나도 귀하게 돌봐주시고 오직 당신의 능력으로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잉따족이 살고 있는 인레호수에 도착해서 내일의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얀마 청년봉사단을 이끌어가시는 모든 과정이 완벽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인 청년들이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임받고 있는지요.

    정말로 청년 한 명 한 명들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동역하게 된 신승화, 현광섭 전도사님들도 입을 모아서 이번 봉사단의 청년들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따스하지만 현명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길영 부장집사님, 장교 출신의 신속하고 신중하고 참신한 ‘신신신’ 리더쉽의 신승화 전도사님,
    아름다운 인격과 성품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감화시키며 모든 일에 충성을 다하는 현광섭 전도사님,
    금요심야기도회를 마치고 그 늦은 시간에도 모여서 현지에 격려전화를 보내주신 사랑이 풍성한 담임목사님과 동역목회자님,
    지금 이 시간에도 기도해주시는 성도님 모두 감사합니다.

    76명의 봉사단원들 모두 건강합니다.
    사진은 현지 인터넷 사정상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