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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의 전도집회

작성자: 이석진

    우크라이나에서 나와 체코 프라하에서 이틀밤을 잘 잤습니다.
    호텔에서 이틀을 지내면서 우크라아나에서 잘 씻지 못하던 청년들이 따뜻한 물에 샤워를 원없이 하고 나니 훨씬 더 뽀얗게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밤 11시에 도착후 하루를 푹 재웠습니다.
    그리고 오전, 오후는 프라하 땅밟기를 하고 저녁에 가장 번화한 젊은이들의 광장인 바츨라프 광장에서 전도 집회를 했습니다.
    저녁 9시 50분에 시작해서 10시 20분에 끝났습니다.
    조금 더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제지를 받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네덜란드와 우루과이이 축구를 우리 때문에 볼 수 없다는 사람이 신고를 했습니다.
    벌금으로 일천 크로우를 냈습니다.
    약 6만원 정도입니다.

    경찰들이 제지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경찰들에게 항의를 합니다.
    이렇게 멋진 집회를 왜 막느냐? 등등..
    알고보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여행 온 크리스찬 들입니다.

    제게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집회 내내 자기네 열명이 기도했다고요..
    마음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집회를 하라는 격려와 함께
    한번도 이런 집회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도전이 된다는 이야기도 합께 전해 줍니다.

    그리고 가면서 700 크로우를 헌금하고 갑니다.
    벌금에 보태쓰라고요..
    수백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의 뜻대로 마치지 못한 전도집회가 청년들이 못내 아쉬운 모양입니다.

    돌아가면서 전도 부채를 계속 전해 줍니다.
    “Believe in Jesus”
    800개의 전도부채를 전해줬습니다.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을 청년들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지금은 헝가리로 이동하는 중에 맥도날드에 와 있습니다.
    청년들과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작게 심지만 크게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자라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