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담아두고 기도하던
아프리카로 구호를 갔다오게 되어서
출발하기전 얼마나 설레고,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떠나는 날까지도 설렘을 가득안고
짐을꾸려 출발하고,
12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비행을 하며
여차여차 도착하게된 탄자니아.
선교사님의 마중으로
선교사님이 운영하시는 학교의 버스를 타고
예상치 못한 에어컨을 쐬며 숙소로 가서
자리를 잡고, 인사나누고
하루하루 현지인들과 인사하며 구호를 준비하고
준비해간 공연들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됨에 감사했습니다.
각 가정을 돌아다니며 식량을 나눠주는 구호활동을 할때,
한 아저씨가 나를 보고 손을 내밀었을 때,
식량을 달라고 한거였는지, 아니면 손을 잡고 인사를 하자는 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멈칫 하다가 결국 손을 잡지못하고 인사만 하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그 아저씨를 지나오고부터 탄자니아에서 하는 모든 구호활동에서
나는 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열심히 사랑을 주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구호활동을 왔는데 나는 아직도 준비가 되지 않았구나,
내 몸만 사리고 진심으로 이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안되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 사람들에게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그 아저씨의 손을 꼬옥 붙잡아 주고 사랑한다
라고 말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한번 더 안아주고, 한번 더 손 꽉 잡아주고,
한번 더 사랑한다 말해주고
마음을 주고, 사랑을 주려고 했습니다.
마사이족에 구호활동을 하고, 전도집회를 하러 가면서
그곳에서 마사이족과 함께 집회도 하고, 기도도 해주고,
선교사님께서 이들은 한번 신뢰관계를 형성하면 죽을때까지
그 신뢰관계를 깨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적인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오로지 한 신만을 섬긴다는 말에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쭈욱 갖게 되기를 원했기에 그들에게 더욱 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마사이족과 함께 전통춤도 추고,
24시간 밤새 마사이족의 보호를 받으며 하룻밤 야영도 하고
그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한 자신들이 차고있던 목걸이도 받으며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두어차례의 사랑의 옥수수가루 나누기도 하면서
많이 누리고 있으면서도 항상 불평과 불만을
입에 달고 살던 내 자신과 비교하며 회개도 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생활 하고 있는 것, 입고 있는 것,
먹는 것들을 보면서 그곳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 흘리는 시간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탄자니아 구호활동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탄자니아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여지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는 더욱더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끊임없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같이 구호활동을 갔던 다른 언니,오빠,동생,동기청년들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 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매년 아프리카로, 또 다른 나라로
청년들이 구호활동을 할수있게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시는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라쿠팬다 (사랑합니다)
무아미니예수,
예수아나쿠팬다
아,
혹시 사진에 제가 나와있거나
제가 보내달라고 했던 사진들은
rushyu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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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