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그 곳은 저와 우리 팀 모두에게 아름다운 땅, 소망있는 땅, 하나님나라의 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도 진하게 느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 생각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 그 분이 그것입니다…
콜롬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팀을 맞이하는 것은 공항 안에 있는 불상(佛狀)이었습니다. 그리고 7~8시간을 달려 바티콜리아로 가는 길은 너무나 형편이 어려워보이는 시골마을…
차 안에서 드는 제 작은 생각은 ‘이 땅에도 복음이 들어갈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까?’하는 제 나름의 걱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작은 생각은 깨지고 하나님의 크신 생각과 방법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혜야, 네가 자라고 밟고 있는 네 나라, 한국을 생각해보아라. 그 땅도 이와같지 않았느냐. 하지만 난 그 땅과 그 땅의 영혼을 사랑하고 내 자녀로 삼았다. 내가 만져놓은 그 축복의 땅을 네가 보고있지 않느냐. 그 땅을 보았으니 스리랑카를 내가 주는 소망으로 품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스리랑카의 시골마을은 우리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들어오시기 전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습니다.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 외국의 원조가 없이는 생활유지가 안되는 사람들, 맑은 영혼을 가졌지만 복음을 듣지 못해 여러 우상들의 눌림을 받는 사람들, 엄격한 신분제도 아래 소망없이 일생을 마감하는 사람들, 복음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
그랬던 한국에서 온 내게 스리랑카의 그들을 건지시기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그 계획과 성취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후로부터 밀려오는 감사와 평안은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전세계 16,407종족 중 6,255개 종족이 미전도종족이라고합니다.
그 중에 현재의 한국은 포함되지 않지요…
불과 몇 십년 전에 복음을 들어 짧은 교회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지만 가장 많은(약 10만명)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도 한국입니다.
가난해서 외국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 중에서 다시 외국의 원조를 할 수 있는 나라도 한국밖에 없다고하네요.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무슨 은혜인지 알 수 없지만, 내가 스리랑카의 영혼들보다 먼저 복음을 들은 나라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모든 특권을 이미 누리고있음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하나님께로부터 이미 받아 누리고있는 복들을 세어보기에 무척이나 바쁘답니다^^v
그리고 또 한가지…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
언젠가 청년 2부 예배 때, 하나님은 “만듦쟁이”라는 말씀을 이석진목사님께서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시고, 당신이 일하시고는 “착한 종들아, 너희가 해냈구나. 너희로 내가 기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의 분량의 은혜와 일들을 준비하시고 넘치도록 부어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모르고 나름의 걱정을 했던거지요^^;;
창세 전부터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시고, 앞으로도 일하실 하나님…
당신을 기뻐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선교 내내 “아버지의 마음” 으로 우리를 돌봐주신 두 분의 선교사님들과, 현지상황에 맞게 복음을 선포하시기 위해 이런저런 무양으로 우리의 선교를 이끌어주신 이석진목사님, 복음 전하는 일에 너무나 열정적인 김태환장로님, 선교기간동안 인기가 급상승하신 김종림집사님, 우리 팀의 부지런한 섬김쟁이 유한상팀장님, 또 선교기간동안 늘 사랑과 행복을 말해주고, 스리랑카를 눈물과 소망으로 품고 온 우리 모든 지체들… 모두모두 넘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