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에서 동일하게 산 위에 섰던
모세를 대신해
새롭게 그 자리에 서신다
그리고 선포하신다
너희에게 복이 있다.
모세 (하나님의 계명과 법) 앞에 선다는 것은
곧 심판과 정죄와
끝없는 죄성에 대한 확인 속의
몸부림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은혜) 아에 선다는 것은
끝없는 용서와,
기회와 회복에 대한 시작점을 의미한다.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당신 앞에 선
회중들을 향해 크게 외친다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대한성서공회. (1998).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마 5:3–10). 대한성서공회.
다 하나같이,
모자란 자들이다.
의지할 데가 없고
마음의 철저한 곤핍을 느끼는 자
(심령이 가난한 자)
자기의 악함과 약함 속에서
스스로를 치며 울부 짖는자
(애통하는 자)
주장할 것이 없음을 알기에
누구에게도 목소리를 세우지 않는 자
(온유한 자 )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지 않음에
고통 받고 있는 자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
세상으로부터 바보라 부름 받는
늘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고 살아가는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남들이 다 바라보는 겉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그 중심인 마음에 집중하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다투지 않고
늘 공동체를 세우려는 열심이 있는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자기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열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다 하나 같이
모자란 자들이다.
그러나 그에게 이제는 복이 있다.
그 연약함을
그 모자람을
그 부족함을
만져주고
사랑해주고
채워주는
하늘의 왕자
그 메시야가
그 하나님의 아들이 등장했기에.
이제 율법이 아니라
부르짖는 자들을 향한
전적인 은혜가
전적인 용서가 등장했기에
이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