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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마주하다

작성자: 이헌택목사

    어제 제자반을 진행하다가
    한가지 나온 말 중에
    기도는 고독을 마주하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는 보통 골방을 피합니다. 
    골방 곧 고독을 피하려고, 
    유튜브를 크게 틀어둡니다.

    어떤 자극들로
    나를 채워보려 합니다

    오랜 통화와
    긴 시간 이어지는 연락으로
    그 고독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결국 그 고독은 마주해야 합니다

    그 고독은 채우라고 만들어진 
    시간이 아니라
    덜어내라고 
    비우라고 만들어진 시간입니다

    그 고독을 직면하고
    마주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 뭘까요? 

    기도하는 일입니다

    골방
    고독 
    그것이 기도할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환호와 칭찬이 몰려지는
    놀라운 날을 보내면
    늘 일부러 고독의 방
    골방을 찾아들어갔습니다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그저 기도했습니다

    왜였을까요? 

    거기서 참된 자신을 마주하니까요

    시끄러운 자극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사람들의 환호와
    인간적인 관심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진짜 내 자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니까요

    그리고 
    헛된 자극이 아닌
    참된 사명으로 그의 삶이 단순해지고 간결해지니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가을
    고독한 남자와
    고독한 여자들이 가득한 이 시점에

    그 분을 한번 마주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