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아히멜렉은
발칙하게도
하나님의 성막에 진설된 빵과
골리앗의 칼을 다윗에게 꺼내줍니다
어떻게 보면
발칙하고 거룩하지 않은 것만 같은
그(아히멜렉)의 행동으로
세상 속에 지친 영혼 다윗이
살아나고 힘을 얻습니다
아히멜렉의 행동이
더더구나 비난 받을 여지가 있는 것은
연약한 다윗이 고의는 아닐지라도
거짓으로 속이는 상황이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빵과 칼은
성소에서 꺼내집니다
그 은혜가 꺼내어 쓰여집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은혜가 그런 것입니다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
용서할만하지 않은 자를 용서하는 것
뻔한 거짓말이지만
그냥 넘어가주는 것
(엄마 아빠는 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 연약한 다윗은
이 연약한 세상은
우리를 통해 그렇게 베풀어지는 하나님 은혜를
필요로 합니다
교회 안 사랑으로
아름다운 은혜로 세움 받은 우리들은
꺼내어 쓰여질때
세상 속 진짜 생명이 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가
하늘 장막에서
땅으로 꺼내어짐으로
그렇게 우리에게 생명이 온 것처럼
꺼내어 쓰여지는 우리들을 통해
연약한 세상이 빛을 봅니다
인생이 왜 허무할까요?
예수 믿는데도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있어야할 그곳에
있지 않아서입니다
세상으로
바로 그곳으로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