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광염의 청년들이
가슴 가득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복음과 선교의 웅지을 안고 떠났다.
강복절정(降福絶頂)의 때에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그 베드로의 아픔과 절규가
너희들 삶의 여정에 없기를
차창에 드리운 너희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간절히 기도했다.
청년들이여,
너희들의 이 숭고하고 福된 걸음이
너희들을 진정으로 복되게 하는 길 되기를
나는 간절히 염원한다.
나는 모른다,
결단코 모른다.
저주하면서까지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예수님을 따르기 전의 삶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던
베드로의 고통과 실패가 너희들 인생에는 없도록
너희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라.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따르던 베드로는
죽음에까지라도 같이 가겠다, 다 실족한다 해도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하였지만,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맹세까지 하며 모른다고 하였다.
이제 너희가 먼저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자신으로서는 전혀 알 수 없는 그 분을 아는 줄 알고
기대를 가지고 따랐던 베드로,
사람들에게 선전도 하고
그 분에게 맹세도 하면서 동지들과 함께 따랐던 베드로.
예수님이 누구이신 줄을 몰랐기에
배반할 수밖에 없었던 베드로.
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에게 재판 받고 죽음에 넘겨지다니!
그는 풀 수 없는 문제에 부딪쳤고,
알 수 없는 사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물 위로 걸어가던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던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벳세다 광야에서 양식을 나눠주던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대제사장에게 심문 받고,
군병들에게 매맞은 당신은 또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고,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강복절정(降福絶頂)의 때에 베드로는 이렇게 탄식하였을 것이다.
이 탄식이 너희들의 것이 되지 않도록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그 만남을 위해 너희들은 지금 복음을 안고 떠나는 것이다.
우리가 안타까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아들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다.
우리의 Vision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다시 만났고,
그 분을 알았다는 것, 이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그가 모를 자를 알았다는 것,
그가 버렸던 자를 위해서 자신을 버렸다는 것,
이것이 우리의 소망인 것이다.
그래,
가서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되어 돌아 오라.
너희들의 부모형제자매가 기도하는 이 곳으로…
청년1부 부장 전영석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