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이렇게 올린다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감히 이런 글을 올릴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아직 저 자신도 준비되지 못한 사람으로서 말이죠…
하지만… 대만선교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갑자기 여러 청년들과
무언가를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이제… 내일이면… 우리 광염의 청년들이 대만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작년에 다녀오신 분들이야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처음 그곳에 가는 사람들 또는 아직도 이곳의 청년들과 잘 알지 못하는
그런 지체들은 다소나마 불안감도 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혀 생소한 곳에 간다는 사실이 어딘가 모르게 좀 불안하고 초조하니까요.
‘과연 내가 그곳에 가서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내가 맡은 여러가지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등등의 많은 걱정과 근심이 순간순간 스쳐지나가곤 합니다. 많은 준비도 하지 못한거 같고…
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어느 목사님께 들었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선교를 나가서나 전도를 나갔을때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한, 성경에 대한 완벽한 이론과 지식
그리고 그것을 전하는 화술 등을 준비하여 그것으로 전도를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전도의 열매를 거두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전도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99%는 실패하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비록 그런 이론적인 것이나 지식, 화술 등은 부족하고 준비는 좀 모자라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에 예수가 살아있고 그것을 사랑으로 그 사람들에게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은 그 열매가 나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저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먼 남의 나라에 와서 저런 일들을 하는것일까?
저들이 저렇게까지 하는 대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하는 그런 생각만이라도 갖게 한다면
그사람은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실 것입니다.
여러분, 전도를 하러가실때 열매를 거두려는 마음이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여러가지 많은 준비,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여러분이 얼마나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느냐 입니다.”
이제 대만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까지 약 30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볼때 정말로 부족해 보입니다. 찬양팀, 워십팀, 드라마팀, 어린이팀….
서로서로 바쁜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어가면서 연습을 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아 보입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말을 쓰는 나라에 가면서 그 나라 말도 잘 알지 못합니다.
언뜻 보면 과연 저래서 성공할 수 있을까, 전도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사람들이 알수 없는 든든한 후원자인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비록 세상사람들이 바라볼때에는 우리의 모습이 정말 답답해보이고 또 부족해보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곳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간다면
우리의 부족한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 모든것을 채우실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연습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 이상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할 시간도 없습니다.
가야합니다… 이제 우리가 의지할 것이라고는 주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입니다.
저는 아직 많은 청년들을 알지는 못합니다. 아직도 많이 어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번 대만전도를 위해서 이제…. 우리 청년들이 같이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렇게 같이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저희 모든 청년들이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땅에 갔을때 놀라운 은혜가 그땅과….
그리고 저를 비롯한 우리 모든 광염의 청년들에게 넘치길… 기도합니다….
대만땅에 같이 가게 될 이석진 전도사님, 이윤정 전도사님, 김태환 집사님, 최주희 전도사님….
그리고… 광염의 모든 청년들…. 그리고 비록 직접 대만에 가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저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실 모든 광염의 형제자매님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p.s 서로 너무나 바쁜 중에서도 꼬박꼬박 연습에 참여해주신 무언극팀 여러분…
정아자매, 희숙자매, 은애자매, 경민형제, 영학형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때문에… 찬양팀 연습에 잘 참석하지 못해서 건일형제와
그밖에 다른 찬양팀원들에게 넘 미안하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았지요… 아직은 부족한거 같지만…. (제가 제일 부족하지만…)
주님 의지하면서…. 열심히 힘내서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