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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형 삶, 그 아름다운 삶을 향하여

작성자: 이헌택목사

    세상의 많은 사람이

    완결형 행복을 꿈꿉니다.



    가진 사람,

    이룬 사람,

    성공한 사람.



    살짝 차이는 있지만,

    모두 어떤 명사로

    그의 삶이 설명된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두고

    그것에 도달한 삶인가 아닌가에 따라

    인생의 등급을 나눕니다.



    그렇게 우리는

    나도 모르게 서로에게도

    스스로에게도 급수와 등급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정말 멋진 향기가 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적 기준으로

    급수와 등급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전히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수십 년 동안 가업을 이어온

    한 사람의 삶을 보았습니다.



    그에게 삶이란

    더욱 완전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더 정교하게,

    더 온전하게

    그것을 가다듬고 만들며

    여전히 이뤄가는 중인 진행형 삶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한 아름다운 사람의 고백도

    이와 비슷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그에게 삶이란 무엇입니까?



    여전히 진행 중인 형태,

    곧 동사로 남아 있는 삶이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3-14)



    살다 보니

    진짜 멋진 사람은

    그저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자리에 머무르며

    쫓아오는 다른 이들을 묵상하며

    도취된 자의식이 아니라,

    그저 여전히 오늘도 나아가는 삶.



    그런 점에서 삶은 공평합니다.



    명사형 삶에는

    목표와 끝이 존재한다면,



    동사형 삶에는

    여전히 그 뜻에 붙들려 나아가는

    현재 진행 중인 상태가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가

    지금 취할 수 있는 삶의 형태입니다.



    저도 그렇게 늘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여전히

    내게 주어진 길을 따라 나아갑니다.



    힘들고 지치고 곤할 때도 있으나

    그가 주신 사명을 다하며

    나는 오늘도 나아갑니다.



    54교구 청년들의 삶에

    여전히 나아감이 있기를,

    그 동사가 우리들의 삶에 중요한 중심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