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제 프로젝트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만난 특수반 친구로, 항상 마음이 있었지만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친구였습니다.
이번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어 그 친구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로 했습니다.
그 친구를 만나 하루 동안 친구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고 카페에 가서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화장품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올리브영에 가서 그 친구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골랐습니다.
얘기를 나누어 보니, 항상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단한 것을 해주지 않았지만 그 시간을 즐거워하는 친구를 보며 제 마음에도 기쁨이 흘러 넘쳤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그 친구의 마음이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번 청년 구제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