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네간사를 벌써 잊으신건 아니겠죠???
정말 오랜만에 컴터에 이렇게 오래 앉아보네요~
저는 요즘 기적을 체험중이에요~~ ㅎㅎㅎ
뱃속에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는 임신 9주차가 되었답니다…
아직까진 배도 안나오고 (오히려 결혼후 늘었던 배가 쏙 들어갔답니다)
태동도 없고,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고있지만…..!!!!
제일 큰 변화라 함은!!!
저에겐 기적같은 일인 [입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입덧이라고도 하는데….
먹고싶은것도없고, 먹고싶은게생겨남편이쪼르르사다줘도,
몇입먹고는 이내 드러눕기를 3주째 하고 있습니다.
회사도 제대로 못가고 친정과 집을 오가며 요양중에 있어요~
덕분에 살도 쏙빠져 이제는 눈까지 쾡~해지고,
여기저기 살에 감춰있던 뼈들이 보이고..ㅋㅋㅋ
임신초기에는 살이 오히려 빠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엄마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요즘 소원은 맘껏 먹어도 속이 편안했으면 해요~
오늘은 TV에서 각국의 외교음식이라고 해서 각국의 진수성찬이 소개되는데도 어쩜그리 하나도 안땡기고, 하나도 안먹고 싶은지….
저를 아는 분들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기적같은일이 저에게 벌어지고 있답니다…
짜파게티 한개도 버거워서 반이상을 남겨버리는 제 모습이 제가 봐도 신기합니다.. ㅎㅎㅎ 예전에 짜파게티 2개에 밥을 비벼먹곤 했는데.. ㅠ.ㅠ
늘 배가 고파요… ㅎㅎㅎㅎㅎ
남편에게 젤 많이 하는 소리도 “여보,배고파~”인것 같네요~ㅋ
그냥 오늘은 여러 간사님들의 글을 보니 저도 글을 쓰고 싶은 생각에~ ㅎㅎㅎ
우리 86또래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그동안 많이 챙겨주지도 못해서, 3월부터는 나름 심방도 많이 하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몸이 안따라주니….너무 아쉽고, 너무 미안하네요~
제 빈자리 채워주시는 다른 간사님들도 너무 고마워요~
배려해주시는 목사님과 전도사님 덕분에 나날이 좋아지고 있으니깐
이제 곧 청년부예배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청년부예배가 그리워 설교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답니다~ㅎㅎㅎ
거의 매일 누워만 있다보니 걱정돼서 병원에 가보니 입덧이 심해도 태아는 건강하니깐 상관없다며, 제 걱정은 별로 안해주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친정엄마가 너무 잘 챙겨주셔서 호강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밥 잘 먹고 힘낼수 있게 기도 많이 해주세요!!! 히히히히
(간만에 컴터했더니 머리가 또 핑도네요~ 쉬어야겠습니다!!)
두서없지만 그냥 저 잊지 말아달라고~ 글 오랜만에 남겨봅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