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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팀 지체들에게

작성자: 김혜경

    보거스 현재
    준비하는 기간부터 모든 진행을 맡아 성실하게 잘 해준 현재. 낙도에서도 방제 작업이며 장작 패고 커텐 다는 일까지 어떤 일이든 언제나 기꺼이 나서서 감당하는 널 보며 고맙고 대견한 마음에 흐뭇했다. 현재야, 첫날부터 우리에게 엄청난 웃음을 준 네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착한 우리 현재는 좋은 신랑감이라고 자매들이 인정했단다.ㅎㅎㅎ 파이팅! 남은 1년 동안 청년3부에서 잘 훈련받고 지금도 멋있지만 더 멋진 청년으로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되거라. 사랑해~  

    맏며느리 혜미
    작은 체구에 아기 같은 외모라 내심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청소며 설거지에 음식 만드는 일까지 척척 해내는 걸 보고 놀랐단다. 무엇보다 우리 혜미 영적으로 정말 많이 성장했더구나! 아침마다 가진 QT 나눔을 통해 부쩍 자란 너의 믿음에 놀랐단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고 경험하고자 하는 너의 열망과 각오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단다. 너의 다짐대로 하나님께 더 집중하고 훈련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래~ 알라븅!

    50대 노총각 성일
    성일아! QQ때 너의 나눔,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 너의 나눔을 통해 어렵게 교회에 오게 된 지체들의 마음과 망설임을 이해할 수 있었단다. 사역 기간 내내 성령님이 주시는 부담감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하기 귀찮아하는 일들을 자진해서 감당하는 모습 지켜보았다. 그런 모습 볼 때마다 얼마나 기특하든지…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늘 성령님이 주시는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릇으로 준비되기를 바란다. 성일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네게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기회와 만남들이 준비되어 있을거야. 하나님과 언제나 함께 하는 성일이가 되어라~사랑해^^
      
    공부 너무 열심히 한 (김)석호
    조용하지만 예상외의 유머와 부침개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를 놀래킨 석호군. 그 의외의 모습에 우린 강석호가 아닌 김석호인줄 알았다. 네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사역이 즐거웠단다. 현경이 구리랑 잘 놀다가 어느 순간 인애 오빠임을 강조하며 주의를 주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걱정은 하지마~ 인애에게는 사역 기간에 있었던 모든 걸 비밀로 해둘테니까^^ㅋㅋㅋ 개인적으로 같은 팀이라 매일 같이 전도 다니면서 너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내 눈에는 그 모습이 하나님의 더 깊은 은혜를 바라는 기도로 보이더구나. 네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더 넓게 열리도록 기도할게. 생각하고 있는 비전도 더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임받길 바래. 우리 건실한 청년 석호군 사랑해~

    피아노 치는 남자 선봉
    선봉아 너 생각하니까 검은 뿔테 안경에 며칠 동안 안감은 기름진 곱슬머리가 떠오른다~ㅋㅋ~ 자주 많이 먹는다며 삶은 달걀을 혼자 까먹고 있던 모습도. 그리고 가끔 4차원으로 혼자 여행하다가 우리별로 돌아오던 일도 생각난다. 선봉아 너는 언제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네가 가끔 가는 4차원의 세계에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요즘 계속 드는데, 나도 초대해 다오. 14기 리더로 만나고 낙도 사역하면서 생각한건데, 넌 참 좋은 밭이다. 기경만 잘 하면 꼭 좋은 열매를 맺을 거야. 사랑해~  

    찬양하는 진주
    이번 선교를 통해 정말 새롭게 진주의 내면을 알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뻤어. 지난 2년 간 하나님이 네게 부으신 은혜에 대한 간증도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그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네가 부르는 찬양이 더 힘 있고 은혜로웠다고 생각해~ 그냥 재능으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이 진주의 평생 동안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아나길 바란다. 면사무소에서 찬양할 때 추리닝 입고도 마치 무대에서 부르는 듯 격식 다 갖춰서 인사하고 한 소절 부르는데도 일어나서 자세 갖추고 하는 통에 많이 웃었다. 공동체 속에서 더 많이 너를 오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받은 은혜를 나눠줬으면 해. 올 한해 기대할게~하나님의 진주

    쑥뜸 상화
    상화야 너랑 같이 해서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하게 사역한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능숙하게 쑥뜸도 놓고. 바람 세게 부는 나룻박으로 석호랑 셋이서 하루 두 세 번씩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절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낙도 식구들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예전에 같이 사역하던 사람들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기를 점검하고 소명에 대해 하나님께 묻는 과정 가운데 있는데, 꼭 거치는 과정이니까 조바심 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과 독대하길 바란다. 어느새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에 들어서 있는 너를 발견할거야~
      
    언젠가 터질꺼야~ 활화산 재환
    ♬언젠가 터질거야♪ 활화산 잊을 수 없다. 언제나 L의 자세로 앉아 있던 모습도 푸하하하~ 윤모가 너 때문에 웃느라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 아직도 윤모에게 너는 지존이다. 조금 전 윤모에게 문자왔다. 내용은 “언젠가 터질꺼야” 헐랭~ 우리 윤모 한 동안 너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하다. 기억해 윤모가 널 지켜보고 있어ㅋㅋㅋ 네가 활화산 한번 불러주면 윤모 난리 날거다. 재환아 사역하는 동안 너무 좋았어 그지? 매일매일 변화되는 네 모습에 기대가 생겨. 앞으로 2-3년 후 네가 어떤 모습일까? 두근두근 기대 충만!!!

    몸개그 지현
    부정의 경험을 긍정의 경험으로 바꾼 아이. 몸개그의 본좌. 지현아 너랑 같이 사역 와서 너무 재미있었다. 혼자 튀거나 흐름을 깨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너의 개그 덕에 피곤한 줄 모르고 사역했다. 비타민과 같은 너의 활약 덕이당. 어려운 시기를 지나 더 성숙해진 지현이를 보면서 모든 일을 선으로 바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승무원 복장이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 지현이가 꼭 그 꿈을 이루길 바래. 특별히 파란색 스카프 매는 회사로다가^^ 사랑해

    그러니까 정욱
    근까 한 문장에 근까 근까가 몇 번이나 근까 들어갔더라? 근까 정욱아~ 할아버지 전도하러 나가서 울며 들어온 너를 보고 놀랬다. 며칠 동안 반응이 없으시던 할아버지가 영접 기도를 하셔서 할아버지 집을 나서면서부터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울고 숙소에 들어와서도 한참을 방문 뒤에 숨어서 울고 있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순간을 지켜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늘 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렴. 네게 주신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앞으로 어떠한 삶으로 하나님을 섬길지 고민하는 대학 생활하길 바래. 군대 갔다온 정욱이는 어떤 모습일까나!

    마니또 정현
    고등부 때의 앳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던 우리 정현이가 어느새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식사 준비하고 방 청소하는 품이 너무 익숙해 보여서… 한창 어리광부리고 놀 나이에 조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의 마니또 정현아! 하나님이 너를 만나주시고 너의 하나님이 되셔서 난 너무 감사하다. 지금처럼 하나님과 친하게 지낸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을거야. 얼음이 녹고 조용히 흐르던 시냇물이 활기차게 흐르게 될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힘내자! 아자 아자 파이팅~

    버퍼링 현경 & Cu 구리
    늘 셋트로 붙어 다녀서 현경하면 구리가 떠오르고 구리하면 현경이가 떠오른다. 합성된 기억이라 느낌도 합성으로 남네~ㅎㅎㅎ 버퍼링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재미있었다. 그리고 현경아 팔굽혀 펴기 해줘서 고마워~ 구리야 네가 만든 식단 너무 환상이었어. 너희 조가 차린 밥상을 최고의 밥상으로 인정한다. 낙도 사역에 너희 둘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었다. 다음에는 일찍 자고 밤늦게 라면은 삼가도록 하여라~

    미스테리 윤모
    우리에게 큰 궁금증을 남긴 윤모야. 끝까지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어.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심을 볼 수 있었다. 현재랑 재환이랑 커텐 달러 가서 네가 실수로 엉뚱한 위치에 달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는 말에 윤모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 같다. 그러니까 실수해도 지금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기만 하면 돼. 너의 너 됨을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한단다. 사랑해^^

    한 사람 한 사람 보석같은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즐거웠어. 너희들을 섬길 수 있는 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했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