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죠??ㅋㅋ 영국 런던 중심에서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하루 하루 순간 순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느끼며
그 도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몇 주전 금요일에는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에 있는
‘All Souls Church’에 international students모임에 참여했어요. 영국 어학연수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국에 All Souls Church가 좋은(?) 교회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가야 할 진 몰랐었죠.
그런데 학교에서 저를 담임하는 선생님과 친한 선생님이 이 교회에 출석하신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i-club(international student모임을 이렇게 불러요)
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답니다.
사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길을 잃은 적이 있는데
그 곳이 oxforld circus 였거든요.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 지하철 지도를 봤는데
all souls church가 있는 거예요.
깜짝 놀란 저는 할렐루야를 외치며-ㅋ
street 이름만 보고 무작정 찾아갔지요.
처음에는 all saint church로 잘 못 찾아 갔지만
친절한 아가씨 도움으로 제가 찾던 교회를 갈 수 있었습니다.
교회 가는 길에
영국사람(인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영어를 굉장히 잘 했어요)
이 저에게 길을 묻는 재미있는 해프닝도 있었고요.ㅋ
우연히, 어렵게 찾아간 all souls church.
예배당에서 잠시 기도한 후
교회주보와 안내 책자 등을 가지고 돌아왔었습니다.
한 번 찾아 간 기억이 있기에
몇 일 지난 금요일에 자신 있게 교회를 찾았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
아무리 걸어도 제 기억 속에 거리가 나오지 않는 거예요.
street이름은 맞는데 뭔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하나 하나를 지나며 한참 헤매고 있는데…
‘Are you a Korean?’ 누군가 물어보더군요. 저는 ‘yes’라고 했고
저에게 말을 건 그 분은 바로 한국말로
아까부터 같은 길을 왔다갔다하며 길을 잃은 것 같은데
어딜 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가지고 있었던 약도를 보여드리며
BBC House 옆에 있는 All Souls Church를 간다고 했지요.
그 분은 약도를 보시더니 제가 반대편으로 왔다고 하시며
같이 가보자고 하셨죠. 정말 감사했답니다.
바른 길로 조금 가다보니 All Souls Church가 보였습니다.
제가 찾는 곳이 저기라고 하니 그 분이 금방 찾아 다행이라며
조심히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친절이 진심으로 감사해서
이메일주소라도 알려달라고 했지요.
그 분은 영국에서 10년간 공부하셨고
지금은 한국에 직장이 있으신데 잠시 출장오셨다고 합니다.
혹시 유학생활 중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후배가 영국에서 일하고 있으니 연락해보라고 친구분 연락처까지 알려주시네요.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의 도움으로
저는 i-club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1시간 정도 성경공부를 한 후 같이 저녁식사를 합니다. 음식은 매주 다릅니다. 각국 음식을 먹을 수 있지요.
지난주에는 American음식을 먹었다고 하네요.
제가 참석한 날에는 향신료가 들어간
동남아시아요리를 맛 보았습니다. 참 행복할 시간이었습니다.
우리팀(순개념)에는 일본인, 브라질인, 헝가리인,
그리고 한국인 몇 명 입니다. 그들은 영어를 아주 잘 합니다.
다들 1년 넘게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살짝 부담되긴 했는데
신앙은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팀모임에서 제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단어나 표현은 별로 없었음에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ㅋ
참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순간 순간 느끼는 하나님의 손길.
내 바로 옆에서 나를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길을 잃으니 길을 찾아 줄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한국음식이 먹고 싶으면 한국인친구들이 저녁을 초대하게 하시고, 제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학교친구들이 있으면
어느 순간 학교를 그만두게 하시고ㅋㅋ
숙소가 필요할 때
영국에서 10년 이상 살고 있는 좋은 조언자를 만나
기숙사를 등록하게 하시고,
빈자리가 잘 나지 않는 기숙사에 홈스테이를 마치는 날짜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고….
저의 영국생활은 주님께서 줄로 재어주신 구역에서
하나님의 보호막 속에서 아주 잘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일들.
앞으로 더 경험하게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더 열정적으로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겠습니다.
내일도 어떤 기적을 저에게 보여주실 지 기대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