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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0..

작성자: 최원석

    이제 40일 남았습니다.
    제가 수능 볼 때는 40일 전에 학교에서 ‘분발 40일’이라고 쓰여진 수건을 받았고 또, 시험 잘 보라고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대학은 그런게 없어서 좀 아쉽네요.. ^^)

    요즘에 감기 걸렸다고 환자 역할에 너무 충실한 탓인지 거의 공부를 못했습니다.(정신과에서는 환자의 sick role을 2차적인 이득-저같은 경우는 시험공부를 안하는 일종의 핑계거리가 된다고 할까요-을 위한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한 두주 정도는 그냥 날려버린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려고 보니까 딱 40일이네요..
    계획을 세워보니까 하루에 한과목씩만 보면 1주일 정도 남더군요..
    불가능 하더라도 꼭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저는 어제(11/29) 큐티를 하면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에 참 뼈져림을 느꼈습니다.
    요즈음의 저의 나태함을 이토록 콕 찝어주는 말씀 앞에 그저 고개가 푹 숙여지더군요..

    어제는 학교 기독학생회 종강 모임을 했습니다. 이제 졸업을 하니까 저로서는 학생으로서는 마지막 모임이었어요.. 마지막이라니까 마음이 좀 찡해지기도 하고… 지난 6년간 저는 어땠나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까 두서가 좀 없었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특히 이석진 목사님~~
    아침에 보니까 감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