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부도와 함께 어머님의 장기간 투병.
그리고 계속된 사업의 부진속에 겹쳐진 뺑소니 교통사고와 인공 고관절 수술.
이 모두가
모래위에 지은 연고로 인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이 인생속에는
나라에서 쥐어주는 월 35만원의 생계보조비와 90세 된 노모의 보살핌으로 살아가는, 보행장애를 가진 55세 된 아저씨의 반지하 집이 오늘 봉사전도대가 예수의 이름과 사랑으로 찾아간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은 인간이시기도 하시기에
이 불쌍한 모자 가정에 90년 동안이나 기다리시며 흘리신 예수님의 눈물을 우리 대원들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매퀴하고 어두컴컴한 지하방에 새 생명의 빛이 하나님의 애통하심과 선하심에 따라 비춰진 것은 한 오년전 일입니다.
천사와도 같은 이상임자매(현 광염교회 청년2부, 대학 4년)를 통하여 정기적인 사랑의 방문이 5년 동안이나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의 바람에 의해 봉사전도대가 출동을 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이 모자가정의 영혼에 긍휼하심이
이제 하나님의 정한 기한이 되었기에
지하의 컴컴함이 새 생명의 밝음으로 구원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새로 입단한 전문 도배인 박성만대원과 정영자대원의 하모니가 속도와 품질을 갱신합니다. 그로 인하여 도배계 수제자인 백정근대원이 오리알(?)이 되어 이만구대원과 함께 어설픈 독립을 선언합니다. 할 수 없이 옛정을 생각하여 쪽방 하나를 수주해주니 매우 좋아합니다.
이제 정식 미장원 인가를 낸 이영오대원이 강명원대원을 찍어 혹독한 페인트 칠 수련이 시작되는데 좀(?) 심한 꾸중에도 잘 참는 강명원대원이 안쓰럽습니다.
방문을 다 떼어, 고치고, 칠하고, 문 손잡이를 새로 교체하여 오늘의 상종가를 친 윤기원.김두수대원이 결국 장 후반에 손잡이를 꺼구로 달아 다시 문을 다는 바람에 주식 가격이 하한선까지 밀렸습니다.
여기 저기 형광등달고, 안전한 배선으로 바꿔주고, 10분 정도 열을 받아야 화면이 잘 나오는 테레비 선 정리하는 김영철.이철배대원은 항상 변함없는 아름다운 그 모습입니다.
맥 부라더스(= 맥가이버형제)인 이영기.오세민대원의 전 분야의 몸으로의 참견은 사랑의 배려와 정확한 마감으로 이어집니다. 할머니가 계단으로 내려오실때 너무 컴컴하니 센서등으로 달아드리고……
도배지 풀칠과 집안 살림 정리 정돈으로 최옥란. 김명희대원의 보살핌은 쌀, 겨란, 기타 생필품이 집안에 채워짐으로 이 가정으로는 추석 명절이 됩니다. 또한 이석조 집사님께서 밑반찬으로 섬겨 주셔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됩니다.
막장및 3 D 업계의 수호자인 이승구대원의 먼지마시기 운동은 그의 손에 붙잡힌 빗자루가 이를 증명하구요 그 큰 엉덩이를 새 장판지에 깔고 재단하는 김영술대원의 모습을 보니 이제 얼추 봉사가 끝나감을 보여줍니다.
오늘 하루 종일 할머니 옆에서 말동무 해준 천사 상임이가 봉사전도대가 떠난 그 빈 공간을 정기적으로 복음을 가지고 채워주기로 함으로 안심이 됩니다.
생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만지신 하나님께서
할머니와 그의 아들을 자녀삼아 주셨고
이전 것은 지나가고 보라 새것이 되었고
이제 빛가운데 거하는 새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 봉사전도대 대원은 안도와 기쁨으로 찬송을 주께 드렸습니다.
*봉사전도대에서
상임이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