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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꼭 보세요^^

작성자: 홍지아

    광염교회 젊은 여러분들이 인도를 간다니 너무 흥분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01, 2002 이랜드 인도미션을 동참했던 홍지아라고 합니다.
    1청년회 분들을 통해 여러분이 이번 여름 인도 선교를 가신다기에 혹시 필요하실까 해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드릴려고 왔습니다.
    (물론 작년에 함께 가셨던 박현덕 전도사님이 아시겠지만)

    우선,
    1, 체력을 기르세요.

    30-40도를 웃도는 더위와 습도 그리고 간혹 그늘이나 에어콘 샤워는 꿈도 꿀수 없고 계속적으로 사역을 해야한다면, 체력은 곧 국력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조깅과 가벼운 체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잘먹고 잘싸는(?)일이 중요합니다. 자매, 형제 함께 생활하는 배위에서 먹기 싫다고 안먹거나 화장실을 거르는 일이 있으면 사역은 둘째치고 다른 이의 짐이 됩니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세요.

    2. 물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선교사님이 사주시는 물도 먹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셔야 탈수를 면하니, 꼭 개인 물통을 준비하십시요. 아니면 다른 이의 물을 나누어 마셔야 하는데 고달픕니다. 녹차가루나 냉 녹차팩을 준비 물에 담가 마시면 마시기가 수월해집니다. 저는 양치할 때마다 토악질이 나서 죽을 뻔했습니다.

    3, 손의 사용
    인도에서 깨끗한 손은 오른손입니다. 인도인들을 존중한다면 그분들을 위해 밥은 가능한 손으로 먹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저를 쓰는 일을 뭐라하시지 않지만 저는 손으로 먹는 인도밥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인들은 왼손은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합니다. 왼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물건을 주는 일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지체는 왼손잡이지만 인도에 있는 동안 왼손에 손수건을 묶어 혹시 실례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렸습니다.선교하러 갔다가 마음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화장실 사용

    휴지 사용해도 됩니다.하지만 휴지를 변기에 버리시면 절대 안됩니다. 물의 수위가 낮은 곳이라 잘 막힙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한번 변소가 막혀 그곳의 신학생들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수리하는 일이 해마다 단기선교팀이 올때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휴지용 비닐을 달고 주의 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말라리아 약

    아시겠지만 가기 3주전부터 복용을 시작하고 6주동안 꾸준히 한주 한알씩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면역강화와 예방접종을 꼭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에게 포도당 캡슐과 비타민제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6.기타 준비물

    많은 것중에 옷은 빨 수가 없습니다. 수건을 말릴 곳도 여의치 않습니다.
    수건은 스포츠타월이 최고입니다. 옷은 헌옷을 가져가서 입고 더러워지면 배에 버리시면 신학생들이 챙겨 빨아 입을 것입니다. 아끼는 옷, 악세사리는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요. 잊어버리면 후회뿐입니다. 귀중품도(CDP등)가져가지 마세요.
    후레쉬 반드시 가져가세요. 전기도 가로등도 없습니다.
    신발은 슬레진거 등의 싸지만 튼튼한 샌들로 준비를 하시고 혹시 갯벌에서 끝장날 일이 있을지 모르니 하나 더 사가세요.
    우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온다고 사역 안할리가 없으니 우산과 우비를 꼭 가지고 다니세요.
    바지는 헐렁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면으로 하시고 자매는 반바지 절대 안됩니다.발목을 보이는 일이 인도에서는 여자의 수치입니다.

    7. 사역

    저희때는 많을 때는 사역을 하루 6차례 했습니다.선교사님이 내리라고 하시면 5분안에 튀어나가세요. 워쉽팀 드라마팀 바로바로 연결되도록 호흡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어떤 곳은 길게 어떤곳은 짧게 하라고 한것입니다. 리더들은 선교사님의 지시와 필요를 잘 살피기 바랍니다.
    혹시 힘들어 쓰러질 지체를 위해 팀원 모두 멀티 플레이어가 되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선교사님을 위로하고 사랑해 주세요.
    그분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로수길 목사님  변상이 선교사님 로수정 목사님 진혜경 선교사님 가정에 친구가 되어 주세요.
    로수길 목사님의 노래를 꼭 청해들으세요.
    ‘참새와 허수아비’를요.
    오늘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았습니다.
    꼭 승리하시고 멋진 시간되시길 모두 건강히 잘 다녀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는 8월에 인도로 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