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주제는 아니어서…
금세 넘어갔지만…
오늘 조목사님께 우리 수련회 가서
스키 타는 문제를 허락 받았습니다.
우리가 내는 회비로 가도록…
교회에서 지원되는 돈은 순전히 수련회에서 쓰는 비용으로만 사용하도록
말슴을 드렸습니다.
오늘까지 리프트 타는 비용과 스키 대여를 합해서
29,000원까지 할인을 했습니다.
제 목표였던 25,000원에 근접했지요…
조금 더 싸게 가는 방법도 생각을 해 뒀습니다.
아주 곰곰히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이번 수련회가 끝나고 돌아오면서 하려던
이 계획을 그냥 묻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마음에 결정을 했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내고 갈 수 있는 비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계속 잡고 있었던 생각…
혹이라도 우리가 이렇게 즐거운 틈에 마음 아파하거나
상처받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우리 청년들 대부분이 한 번도 스키를 타 본 적이 없는 것을 알고
남들 다 하는데 우리 청년들 한 번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사실 청년들이 안 해 본 것,
많이 시켜봐주고, 해보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제게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깎고 깎아서 거의 이루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행여라도 그런 아픔을 가질까봐
제게 있는 자유,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사용해서
기꺼이 포기하기로 마음에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도 여러분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포기합니다.
우리 타고 온 셈 합시다.
언제 하나님이 멋진 방법으로 태워주실 날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아쉬움을 접으며 행복한 전도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