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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선물키트

작성자: 이헌택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곳입니다. 세상을 향한 복의 통로이자, 세상을 이롭게 할 주님의 사명이 담긴 곳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교회를 통해 나타납니다. 서울광염교회가 노원구의 복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인근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원합니다.

노원구청 유 주무관을 통해 많은 자립준비청년을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 깨달은 사실은 노원구 관내 여러 기관이 서로 선이 되는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원경찰서와 아동보호전담기관, 구청의 사회복지팀이 연합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고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근래에 교회는 노원경찰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지원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룹홈과 사회취약층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지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진행하다 보니 경찰서가 하는 일들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노원경찰서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 학교와 기관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친구들,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전담하는 경찰관들이 있었습니다. 총 21명 정도가 노원경찰서 학교전담팀의 보호대상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구제 활동을 진행하며 알게 된 하미림 경사는 이 청소년들을 위한 구호키트를 요청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부터 모인 54교구 청년들이 사랑함에 꾹꾹 물건들을 눌러 담았습니다. 뚜껑이 터져 나올 만큼 많은 식료품이 들어갔습니다. 실제적인 도움이 간절한 노원구 관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부모님 없이 홀로 사는 청소년 학생부터, 적응하기 어려운 학교생활 속에서 소외된 학생들까지,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은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 상황 때문에 경찰서에서 더욱 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행정비를 집행하기 어려운 관공서의 상황상 이번 키트에 대하여 하 경사님은 크나큰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이 키트를 받는 가정들이 많이 기뻐할 것이라 말해주었습니다.

만들어진 스물한 개의 키트를 경찰서로 옮겼습니다. 경찰서를 생전 처음 들어와 본다며 너스레를 떠는 청년들의 모습 속에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합니다.경찰서 안 커피숍에서 교회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현해 준 경관님들과 함께 교제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의 돌봄과 관심으로 살아난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영하 3도의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우리의 마음은 참 따뜻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함께할 수 있는 노원구 관내의 시설이 있어 참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집행할 곳으로 분주히 나뉘어지는 키트 가운데서, 우리들의 감사가 담긴 그 사랑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해 성도 여러분이 드린 추수감사헌금에서 201만 1090원을 사용했습니다. 있어서 복이 되는 교회, 존재만으로 기쁨과 사랑이 충만해지는 교회, 우리 한국교회 그리고 서울광염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이헌택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