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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6교구 청년들이 모여 어려운 4가정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이헌택

2016 부활 절기 구제를 맞아 55, 56교구 청년들이 하계동의 어려운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냈습니다. 청년의 때에 구제의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이번에는 구제의 현장 가운데서도, 가까운 곳에 있으나 소외된 우리의 이웃 주민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습니다. 노원구청 희망복지지원팀 사회복지사께서 추천한 하계동의 네 가정이 그 대상입니다. 각 가정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혼자 사시거나, 중증장애로 인해 친형의 도움 없이는 생활을 하기 힘든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각 가정들에게 힘을 드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하여 교구에 배정된 100만원의 헌금을 네 가정당 각각 25만원씩 배정하여 사랑을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추천을 받은 네 가정을 위해 청년들이 토요일 아침부터 힘을 내었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인 청년들은 둘씩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계획을 짜고 팀별로 가정과 연락하며 구제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all by 이헌택>

비록 처음으로 경험하는 구제의 현장이지만 선물을 사러 다니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경쾌해보입니다.

청년들은 각 가정에 더욱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기 위해 어르신들과 통화를 하며 즐거움으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각 가정에 드릴 선물을 산 청년들은 장을 보기 위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풍성하게 카트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한가득 실으러 다녔습니다.

네 팀 모두 이렇게 한 가득 카트에 실어 가정을 방문할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두 팀씩 차를 타고 약속한대로 각 가정으로 이동합니다. 두손 가득 짐을 들고 가정으로 이동한 청년들은 사연을 듣고 풍성한 선물을 드리며 하나님의 채우심의 기쁨을 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홀로 사시는 김oo 할머니께서 우리가 가져온 휴지꾸러미를 안고 우시며,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실 때 우리 청년들은 가까운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충만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신앙생활 가운데 상처가 있었던 황oo 할머니께서 교회의 사랑을 경험하며, 청년들에게 한 축복과 격려의 말들이 청년들의 마음을 가득히 채웠습니다.

중증 장애로 인해 혼자 사시는 신oo 할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방문 약속을 듣고 미리 다과상을 마련하여 고마움을 수차례 표현하셨습니다. 또 마음을 담아 선물로 사간 외투가 마음에 드셨는지 연신 기쁨의 표현을 하십니다.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이 이웃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 청년들은 절로 눈시울을 붉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달려간 청년들이,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웃을 위해 작은 발걸음을 옮긴 우리 청년들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더욱 더 큰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부활절 절기 헌금에서 100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원문: 서울광염교회 광염게시판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