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째 쓰고 있습니다…
워낙.. 제가 물건을 잘 놓고 다녀서 무수히 많은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이 지갑 만큼은 삼년 째 무사히 제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가 없지요…
그러면 이 지갑을 한번도 잃어버리지 않았냐구요~~??
그럴리가~~^^;
앞에서도 말했 듯 이 지갑 역시 무수히 놓고 다녔지요…
열심히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미정아~~~~!!
지갑~~~~
하며 애타게 찾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 건.. 이런 까닭…^^;;
오죽했으면 주위에서는,,, 지갑을 쇠사슬로 묶어서 손목에 묶고 다니라는 둥…
비서를 한 명 두어서,, 지갑을 맡기라는 둥…
다양한 소리들을 들었지요….
다행이 이런 경우는 내가 아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다시 찾는 경우고..
정말로 잃어버려서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연락받아 찾은 경우가 총 7건이지요..^^
학교에서,,, 5번,,,,–;;(주로 벤치에다 놔두고 그냥 일어서서,,,,)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한번..(부흥 콘서트 갔다가…)
심지어는 교보문고에서.. 한번…–;;
중요한건.. 모두 찾았다는 것이지요…^^;;
학교는 학생증이 있으니, 과사무실에 맡겨 놓아 찾아갔고,,,
경희대에서는 부흥 콘서트 스탭분이,, 저희 학교 대학원다니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냥 안면만 아는 학교 기연 회장을 통해서,, 받았고,,,
교보 문고에서는 우연찮게(은혜였지요..)~~~소연언니를 만나(그 기간이 소연언니의 졸업전시회기간이었었어요…)지갑 잃어버린 걸 알아채고 잽싸게 다시가서,,
책장에 고이 있던 지갑을 챙겨왔지요..~~^^v
어제도 지갑을 잃어버린줄도 모르고 있다가 전화 받고 지갑을 다시 찾는 걸 본 제 친구가 이야기하더군요…
“참,,, 은혜다~~그렇게 잃어버리고도 항상 좋은 사람들 만나 지갑을 찾으니~~~은혜가 정말 넘치는 구나~~~^^”
거기다 덧붙이는 한마디~~~
“더군다나.. 지갑도 회귀본능이 강하고…”
–;;;
유난히 물건을 잘 놓고 다니는 성격에다…
회귀본능이 강한 지갑덕에…
내 삶에 세심한 부분까지 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묵상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