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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용 기초상식^^

작성자: 송영한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상식을 적어봅니다.
    예전 여행 동호회에서 참고했던 내용인데 그 중에서 몇 자 옮깁니다.
    뭐라해도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특히 귀가 멍멍할 때의 대처, 화장실의 이용과 기내식에 관한 내용을
    유의해서 보시면 좋겠죠.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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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찾기>
    뱅기 입구에서 이뿐 승무원들이 반갑게 맞아주면서 티켓을 보며 이쪽으로 가라, 저쪽으로 가라 안내해준다. 어느 뱅기든 두 개의 통로가 있다. 기체 앞쪽에서 뒤쪽으로 순서대로 1,2,3….식으로 좌석 일련번호가 붙어 있으며, 각 일련번호의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A∼J 사이의 알파벳이 붙어 있다. 대형여객기의 경우 오른편 창문에서부터 한 열에 A,B,C (오른편 통로) D,E,F,G,(왼편통로) H.I,J 순으로 되어 있다. 즉 A~J까지가 같은 줄이다. 중간에 잘못 들어가면 한참을 돌아 통로로 되돌아야하므로 승무원이 안내를 해주는 것.

    <짐놓기>
    짐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좌석 위 선반과 의자 아래에 놓는게 원칙이다. 예의를 지켜 차곡 차곡 놓자. 기내용 가방(짐)은 규격을 정해놓고 있으며 무게도 10키로그램으로 한정시킨다. 의자 밑에 놓을 짐은 이착륙때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야하는데 항공사에 따라서는 아주 까다롭게 규제한다. 승무원이 규정을 이유로 짐을 옮기길 요구하면 따르는 게 예의. 또 안전상의 이유로 이착륙때 짐을 무릎에 놓는 것도 금지된다.

    <기내 사인>
    좌석 옆 또는 위쪽에 벨트와 담배 모양의 안내등에 불이 켜지면 지시를 따른다. 담배 표시는 금연, 벨트 표시는 안전 벨트를 착용하는 뜻이다. 이때 뒤로 젖힌 의자를 당기고 테이블도 접는다. 이 착륙 때는 물론 비행 중 기류 변화가 있을 때도 사인이 들어온다. 이륙 후 비행기가 정상 비행에 돌입하면 사인이 꺼지고 이제부터는 움직일 수도, 의자를 젖힐 수도, 테이블을 펼 수도 있다.

    <화장실>
    기내 정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곳이 화장실이다. 국내선 많이 탄 사람도 화장실은 별로 이용치 않았을거다. 화장실은 일등석과 비즈니스 석에는 당연히 따로 있다. 일반석에선 기체 중간쯤 부엌 옆과 뒤편에 있다.
      화장실 앞에 줄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단, 식사 끝난 다음에는 다들 화장실로 몰리므로 이때는 부득블 줄서서 기다리는 게 빠르다. 일반적으로는 화장실 입구의 사인으로 비었는지 사용중인지를 확인한다. ‘Occupied’라는 단어와 빨간색 불이 켜지면 사용중, ‘Vacant’라는 단어와 초록색 불은 비어 있다는 뜻이다. 뒤편 화장실 코너 쪽에는 문고리에 표시가 있다.
      화장실 문은 여닫이와 접개식을 취한다. 여닫이 문은 주로 뒤편 코너 화장실로서 손잡이를 돌려 연다. 대개는 접개식으로 가운데를 밀면 문이 접히면서 열린다. 화장실 문을 닫고 고리를 채워야 바깥에 ‘사용중(초록색)’ 표시등이 켜진다. 이 표시등은 묵시된 사인이다. 기내 화장실은 노크하지 않는다.
      용변을 본 후 물은 내려준다(가정용처럼 물탱크에 손잡이 달린 게 아니고 벽에 단추 모양으로 되어 있거나 바닥에 밟는 형식으로 된 것도 있다). 변기 옆에 변기 커버가 준비되어 있으니 청결이 의심스러우면 올라갈 게 아니라 변기 커버를 깐다. 세면대를 사용한 후에는 꼭 물을 빼고 휴지로 닦아주는 게 예의이다.

    <기내비치용품>
    멀미약 등 비상약도 구비되어 있다. 영어를 모르겠다구요? 멀미(에어 식), 설사(다이어리아), 소화불량(인다이저스트)..

    <발 건강>
    장시간 탑승하면 기압에 의해 허리가 무거워지고 부종이 생겨 신발을 신지 못할 정도로 발이 붓기도 한다. 허리를 꽉 죄는 청바지 등은 부종을 촉진시킨다. 앉아 있기 편안 옷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기내에선 신발 벗는 것이 허용되지만 그렇다고 발 냄새를 푹푹 풍기는 건 정말 곤란하다. 일반적으로 이코노믹 석에는 슬리퍼를 제공하지 않지만 좌석 망에 보면 프리 사이즈의 폭신한 면양말이 들어 있다. 신발은 벗어두고 이 양말을 신자.

    <운동>
    정기적으로 기내를 걷던가 뒤편으로 가 허리 운동을 하거나 굳어진 근육을 풀어 주자. 귀가 멍멍할 때 기압 차에 의해 귀가 멍멍해진다하여 귀를 때리거나 후비지 않는다. 양 이빨을 맞대고 입술을 꼭 오므리고 침을 힘차게 삼키면 귀가 뚫린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입을 벌리고 턱을 좌우로 돌려도된다.

    <기내식>
    장시간 항공 여행이 지루하지 않은 건 기내식과 오락 덕분이다. 식음료 서빙 때에는 뒷좌석 승객이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젖혔던 의자를 되돌리는 게 예의이다. 이륙할 때마다(경유지가 있을 때) 음료 서빙이 나가고 비행시간에 따라 적절한 식사가 제공되는데 본 비행기의 식음료 서빙 내용에 대해선 기내에 비치된 항공사 잡지를 뒤져보면 상세하게 나와 있다.
      기본적으로 그 비행기의 출발지 국민의 식성에 맞춘다. 즉 “서울서 올 때는 먹을 만 하더니 이젠 영 느끼해서 못먹겠다” 당연히 서울서 출발할 때는 한국인의 입에 어느정도 맞는 음식이 나오고 그 뱅기가 홍콩을 경유했다면 다음 나올 기내식은 홍콩 사람 입에 맞는 것으로 나올 것이다. 기내식 즐기는 것도 여행의 일부이다. 어차피 한국 떠나면 죄다 느끼하고 입에 안맞는 음식들 뿐이다. 기내식이 그 긴 여행 동안 먹을 예행 연습이라 생각하면 차라리 속 편하다.
      식사할 때 참고할 것은, 레몬은 먹는 것이 아니라 샐러드나 생선 위에 살짝 즙을 뿌리는 용도이다. 각종 일회용 소스, 소금, 후추, 설탕도 적절히 사용한다. 드레싱 소스라고 적힌 것은 야채 샐러드에 뿌린다. 거의 모든 항공사에서 술을 무료 제공한다.
      정규 기내식 이외에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인의 애용식! 한국, 일본 등에서 출발하는 뱅기에는 대개 컵라면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컵라면 있습니다”를 공고하진 않는다. 간식 먹을 시간쯤 되어서 문의한다. 대개 키친에 준비해놓고 원하는 사람 있을 때만 준다.

    <기내오락>
    조용히 옆사람과 카드를 하거나 일반석에도 개인용 TV 달린 뱅기를 탓다면 연속 상영되는 영화를 너댓편 떼거나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도록.

    <승무원 호출>
    승무원을 부를 때는 의자 옆의 보턴 중 여성 모양이 새겨진 보턴을 누른다.
    안좌석 승객이 통로로 나갈 때 화장실 등의 볼일을 보기 위해 통로로 나가야할 때 옆 좌석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다. “익스큐즈미” 한마디면 오케이. 일반석은 폭이 좁다. 일어나서 길을 터주는 것도 상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