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오지(?)에 있다 보니.. ㅋㅋㅋ
뭐 인터넷 한 번 사용하려면 한 시간에 만 원 꼴이었으니,
우리나라 물가가 조금 낮긴 해도 저같이 가난한 여행자에겐..^^;;;
에딘버러에서 이틀 동안 지내면서
머물렀던 숙소가 선교사님 댁이라..
아침에 큐티하고 말씀 묵상할 때도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이래저래 감사하게 지냈습니다.^^
윌리엄 월래스(WILLIAM WALLACE)의
– 브레이브 하트의 주인공이져.. 실존인물임.^^ – 고향인
스털링(STERLING)에 하루 다녀왔고
나머지 이틀은 영국의 국립공원(NATIONAL PARK) 지역인
중북부 지역의 호수지방(LAKE DISTRICT)인 윈더미어(WINDERMERE),
보우니스(BOWNESS), 윌리엄 워즈워스의 고향인 그래스미어(GRASMERE)에 다녀왔습니다.^^
다녀본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너무나 조용하고 휴식하며 지낼 수 있어서
(게다가 숙소 주인 영국아저씨도 얼마나 좋은지..^^;;)
감사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나머지 하루는 에딘버러로 돌아가
런던으로 오는 버스(COACH)를 타고..
다시 곧장 파리로 들어오는 유로라인(EUROLINE) 버스까지
20시간 정도를 기차와 버스 안에서 보냈군요.^^
중간에 배를 타고 도버에서 깔레로 넘어와
다시 버스를 타고 파리까지..
불어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숙소까지 찾아서 잘 왔습니다.
황량한 쓰레기들과 영국보다 조금 지저분한 거리가
“WELCOME TO PARIS~” 하는 것 같지만.. –;;;
사람 사는 곳이고, – 그나마 영국보다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있는 듯 –
조금 지나면 자연스럽게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영국에서 있는 동안
밥 한 끼도 거른 적이 없고
(쌀밥도 무진장 많이 먹음..^^;;; 어제 저녁엔 고추장 불고기까지..)
하루에 두 번씩 홍차 마시고..(TEA TIME까지 지키면서)
피곤할 때 히치 하이킹도 하고.. ㅋㅋㅋ
몸 건강히, 아직까지는 무척이나 깔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 핸드 드라이어에 양말 말리기..
샤워실에서 몰래 빨래하기..(세제두 없어서 샤워젤로.. -_-;;)
악착같이 걸어다니는 등 엄한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히 양호한 모습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다들 주일 예배 잘 드리시고..
참, 미옥이 결혼 너무너무 축하하고
그 현장에서 아름다운 모습 보지 못해 아쉽네요^^
(동영상은 잘 봤어요..^^;;)
건강하시고,
다음 번 기회가 되는 대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