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몸이 좀 안좋더라구여…더 피곤하구..
하지만 고창용 집사님 꼭 뵙구 싶어서 갔습니다..
병원을 겨우 찾아서 병실에 갔는데 선뜻 들어가지지 않더라구여…
왠지 모를 두려움??
그냥 갈까 하다가 결국엔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한 4시 50분 정도 됐었는데 고창용 집사님은 정말 편안히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깨시면 인사하고 가려구 앉아서 조용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고창용 집사님은 머리 통증을 호소 하셨고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그 약기운으로 계속 주무셨습니다.
주무시다가도 뒤척이시다가 약간의 신음소리도 내시며…
그럴때마다 장주연 집사님은 고창용 집사님의 손을 꼭 붙잡으시면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존경스러웠습니다..
6시가 지나니까 희숙언니가 와서 같이 깨어나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고 그떄서야 겨우겨우 집사님은 몸을 일으키셨습니다..
계속 누워 계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셔서 그러셨는지 머리 통증을 계속 하시더라구여..
말은 잘 안하시고 신음 소리만…안타까웠습니다..
겨우겨우 정신 차리시고 밥을 드시는데 정말 잘 드시더라구여…
그 어려운 수술을 마친 사람 같이 않게 싹싹 다 드셨습니다..
의지적으로 밥을 드시는것 같았어여..
놀라운 정신력…
잠시후 집사님 자녀들이 왔습니다(이름이 잘 생각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여..^^;;)
저는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은비와 애들을 보고는 바뀌는 집사님의 표정…
정말 활짝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한마디..
“은비야…(이름이 맞나??^^)”
그러고는 힘도 없으신데 손부터 이불에서 나오시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아이들은 약간은 어색해하면서 아빠랑 얘기좀 하라고 그래도 삐쭉거리고^^
아빠의 모습에 약간은 놀란거 같아여..아직 어리다 보니..그래서 쉬게 잘 설명해주었져…
그리고 들어오는 간호사마다 다 놀래더라구여…
문병온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런적은 처음이라면서…^^
의사선생님은 운동해야 된다고 그러셔서 저와 희숙언니와 함께 병원 복도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많이 힘드신지 마지막엔 다리에 힘이 없으시더라구여…
운동을 마치시고 그후에는 많이 힘드셨는지 잠이 드셨습니다…
정말 평안히….
희숙언니와 장주연 집사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을때 집사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고창용 집사님과의 첫만남으로 부터 해서….
장주연 집사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알게된 장주연 집사님의 그 굳건한 믿음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사실 인간적인 감정에서는 많이 힘드실텐데 오히려 웃으시면서 옛날 얘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구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중환자 실에 계실때 찍은 사진을 보았을때는 사실 인간적으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절망..스러웠지만
오늘 가서 집사님을 뵈니 정말 제 맘까지 평안해 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의 기적을 기다릴떄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기도로써 간구하구…
우린 할수 있는건 그것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너무 피곤하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들 생각 날때마다 기도해주세여…
목요일날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온답니다..
그결과가 잘 나와서 간단한 치료로도 치유 될수 있도록 기도했으면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