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다 끈나가는데
너무 시간을 잘 보내고 있지 못한거 같다~
담주 일욜에 토익보는데 공부도 안하구……………………….
울집서도 빛으로..살지 못하는 나를 볼때 맘이 아프다
우리 아빠 엄마
내가 더 사랑할 수 있었으면..
사랑을 더 표현할 수 있었으면..
그런데 가정에서의 내 모습 변화하는게 젤 힘든거 같다.
관성처럼 켜는 컴퓨터와 티비
당연한듯 집에 들어오자마자 인사만 까딱하고 꾹 닫아버리는 방문
어젠 기독학생회 졸업생 환송회 및 홈커밍데이 였는데
접때 만든 진료영상을 드뎌 틀었당..
지체들이 많이 칭찬해 주었다..
난 이미 상급을 다 받은거 같다..흑..
이런………사실은 넘 뿌듯하다..
나란 아이의 교만은 정말..
양경렬 간사님 설교처럼 따닥따닥 붙어있는 욕심을 떼내기란 참 어려운거 같다
언제고 어디서고 나타나 더 내세우라고
더 잘난척하라고….
그렇게 부추기는 그놈…
그리곤 아닌척하려 교묘히 가리는 그 마음..
암튼 어쨌건 기뻤당..
그 근거가 하나님인지
아니면 성취감인지는
참 많이 헛갈리지만~^^;;;;;;
오늘 중등부 우리반아이들,
또 한주간 어쩌다 보니 연락 못한..미안한 마음과
아이들에 치일생각하니 두려운 마음…
그 두가지 맘 가지고 아이들 만났다.
맘이 참 무거운 가운데 찬양을하는데
생명! 주께 있네~
능력! 주께 있네…
이렇게 찬양을 하는데
‘능력, 주께 있네’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래..내가 아이들 잘 이끌지 못해서 두렵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그런 맘이지만
아니야..능력이 주께 있는데……….
다행히 그런 생각이 들며 맘이 참 편했다…
오늘 공과는 하나님의 ‘조건없는 은혜’였다
의외인지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네가 예배 잘드리면 내가(하나님) 널 사랑하겠다
->네가 성격이 좋기 때문에 내가 널 사랑하겠다
등등
아이들은 이 O,X문제에 0라고 참 많이 대답했다.
아니라고 알려줬다..절대 아니라고..
그렇다면 아무도 하나님의 사랑 받을자격이 되지 못할거라고..
그런데
내가 그아이들을 그런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내 말 잘듣는 아이들..
내가 표현하는 애정을 튕겨내지 않는 아이들만 품고 싶어하는 나를 본다.
그 어린 나이에도, 아니 오히려 아직 어려서인지 더 맘 열길 힘들어하는 아이들 대할때
같이 맘을 닫으려하는 나를 본다.
조건없는 사랑…
정말 구해야 겠다..
나는 참 은혜에 빚진자 인데 말이다.
암튼 다른 어느때 보다 공과 시간에 애들하구 얘기도 많이 하구
덜 산만했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소망관을 나서는데
옆에서 공과 하셨던 장봉순 선생님이 한마디 하셨다..
“애들 오늘은 별로 안떠들던데요~^^오초롱 선생님 기도 많이 하셨나보네..”
그때서야 알았다…
오늘 우연히 애들이 조용했던게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은혜주셨구나..
주중에 내가 이 아이들 생각하며 중보하지도 못했고
오늘 자다가 교사모임도 늦고
닥쳐서야 허덕대며 숨막혀한 나란 사람에게
하나님이 오늘도 은혜를 허락하셨구나…
참 감사하다…참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
그런데도 나란 사람은 여전히 오자마자 컴 앞에 앉아있는 한심한 사람이다…………
여전히 방문 꼭 닫고 있는 한심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내모습 속에서도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하심을 진행하고 계시겠지..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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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쓰고나서 보니 나누고싶은 생각이 들어서…….여기 올려요…
저 잘한거죠…??? 헤헤–;;;
맘이 허락하시는 분은
아직 주님을 모르는 초롱이의 부모님과 남동생을 위해
그리구 제가 시간 사용 잘 하도록…
또..방학인 지금도 헤매는데. 제가 맡은 중1아이들 9명…개강해서도 사랑하며 섬길수 있게
기도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수련회 이후 더욱 가까워진, 우리 청년부 지체들이 있어서 요즘 넘 기쁩니다.
우히히~비몽사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