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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 과일나누기 소감입니다.(아버지 숙제)^^;

작성자: 이경민

    오늘 아버지랑 같이 과일나누기 하는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가락시장은 엄청 불경기더라구요…

    근데도 참… 많은 가락시장 상인들이 과일을 주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조금준다고 작년에는 몇~박~…. 음…..

    이렇게 투덜대버렸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데..제가 막 부끄럽더라구요…

    그리고 그 상인들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박스 두박스 주는 그 정성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음…..

    오늘은 과일모으는 일이 조금 일찍 마쳐졌구요..

    저는 아버지 따라서,

    영등포 쪽방에 다녀왔어요…

    여러집사님들..조범민전도사님..옥조누나..철진이형..영한이형..저..^^

    저 오늘 쪽방가서 너무 많이 깨졌답니다.

    행복이 뭔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았지요..

    제 엠에스엔 대화명이 뭐냐면 “행복해서 행복을 줄 수 있는 경민이”

    랍니다.

    거기 쪽방은 상상이상이었지요..

    골목하나에

    2-3평되는 방하나에 한명두명씩 사는 집이 수십개씩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300봉지로 남은 과일을 어떻게 나눠주지 하고 생각했는데….불과 몇십분만에

    다 나눠 주게 되더라구요..

    나눠주면서…참…..

    여기는 어떻게 이렇게 작은 방에서 어떻게 살지?

    냄새도 나고…

    행복이란게 다른게 아니라 지금의 내가 행복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치고는 아버지랑 걸어가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이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니? 어떤 사람들이라고?”

    저는 아무말도 못해죠!

    그런데 제가 아버지한테 되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 왈

    “저 사람들은 세상이 소외시킨 사람이란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번뜩 마음에 세겨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이 사람들을 소외시켰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들을 절대로 소외시키지 않으시고 찾아오시는구나” 라는 생각…

    참 감사하더라구요..

    쪽방에 갔던 모든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

    “감사합니다.”

    과일을 봉지에 나누면서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사람들에게 주면서도 주고 나와서는

    “감사합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감사가 이런 것이구나.. 이것이 감사구나!

    이것이 행복이 구나!

    ^^

    경민이는 행복합니다.

    지금 제게 주어진 환경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더욱더 행복합니다^^

    이런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봉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