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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는 사건..ㅡㅡ;;

작성자: 조난희

    흠….

    오늘 철야예배 갔다가 중간에 나오게 됐어여…

    숙제 할꺼두 있구…다리두 아프구 해서…

    근데…

    교회에서 내려와 라이브 카페를 지나….울집쪽으로 내려가구 있는데…

    어떤 남자분 옆을 지나가게 됐져..

    자꾸 힐끔 쳐다보길래…그냥 무시하구 집으로 오는데…

    공인중계사인가 암튼 거기서 왼쪽으로 커브를 돌아서 걷는 그때~!!

    “저기여..”

    저는 길을 물어보는 줄 알았어여…

    “네..”

    “지금 라이브 카페에 있다 나오는 길인데..제 친구가 약속을 빵꾸내구..혼자 술먹기도 모해서 그냥 나

    왔는데 저랑 잠깐 술 같이 하실래여???”

    허걱~~!!

    “안돼여!”

    “왜여??쪼끔만 마시면 되여..그냥 혼자 먹기가 그래서..”

    “안돼여…집에 가야 돼여.”

    “집에여??왜여??”

    “쫌 할게 있어서여..”

    허걱~~그냥 막 걸어가는대두..쫓아와서 끝까지…ㅠㅠ

    “집이 어디예여??”

    “쩌기 있어여..”

    그러고는 저는 막 걸었져…

    뒤에서 계속 쫓아오는 것 같아 결국 동네 한바퀴를 돌았지만….

    혹시나 그 사람이 집까지 쫓아오면 무섭잖아여…ㅠㅠ

    집에 암두 없는데…..

    암튼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구 집에 와서 반성했습니다…

    담주부터는 꼭 철야를 끝까지 드리리다~~!!!

    뭐.. 이젠 담주엔 실기가 다 끝나기까…끝까지 드릴수 있겠네여…

    휴~~~황당한 순간이었습니다~!!

    난 내 얼굴이 무기라 생각하고 다녔는데…

    만인이 날 남자라구 인정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암튼 참 어이없는 사건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