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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하고 싶다.!TT

작성자: 박경희

    인천으로 사촌 동생을 봐주러 왔습니다. 이모가 여행을 가신다고 몇주전부터 부탁하셔서 2시간동안 전철을 타고 인천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도 청년부예배도 못갔습니다. 주일 예배도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모가 월요일에나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오늘 전철을 타고 그냥 혼자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왔습니다. 전 요즘들어 자주 저희 부모님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한답니다.

    제가 수련회가는 버스에서도 잠깐 말했던것 같은데… 정말 온가족이 함께 교회에 다니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답니다. 제 기도가 부족한 탓이기도 하고, 노력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겠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 보다 가족들 전도하는 게 더 어렵다는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하는 어떤 종류(?)의 이야기도 웃으며 너그럽게 맞장구쳐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교회이야기만 나오면 큰소리로 싸우다 서로 마음만 상하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교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야단을 치시거나 가지 못하게 하시는건 아니구여, 단지 아빠는 아직 오시고 싶지 않으시니,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부탁도 해보고 협박도 해봤지만 어렵습니다. 그래서 참 마음이 아프답니다. 엄마는 그냥 알았다구 대답은 하시지만…- -;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많이 답답합니다.

    기도하면 언젠가 들어주실거란걸 믿고있긴 하지만, 마음이 조급해 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기도 좀 부탁드릴께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제 생각나실때마다 기도 좀 해주세요. 일부러라도 생각해주셔서 기도해주시면 더더더~~~~욱 감사드리구요,

    저희 가족들과 함께 예배당에 손 잡고 들어올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