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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는 말입니다…

작성자: 박경희

    어제 아침 갑자기 왼쪽 눈이 간질간질 하더니만, 조금후엔 부어오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이런경우를, 눈x이가 밤x이가 됐다하져^^; 보기에 심히 흉합니다….- -;

    눈썹을 뽑으면 괜찮아질거란 사무실 선생님들의 말대로 눈물 찔끔찔끔 흘려가며 눈썹을 3개나 뽑아봤지만..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여. 그래서 부장님께 말씀드리고 잠깐 외출을 나와서 안과엘 갔었드랬져. 염증이라고 하더군여….. 왼쪽눈뿐만 아니라 오른쪽눈도 살짝 기미(?)가 보인다면서..
    먹는 약과, 안약, 안연고를 주더라구여…..

    집에 와서 자기전에 양쪽눈에 안연고라는 놈을 넣었습니다.
    연고때문에 눈앞에 흐리멍텅해지면서..그야 말로 눈에 뵈는게 없었더랬져.

    그 TV에서 연예인들이 하던 장애인체험(?) 같은 …뭐.. 그런 체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릴적엔 안경을 쓰는게 멋져보였던 적이 있어서, 엄마한테 보안경 사달라고 몇날 며칠을 조른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 연고를 눈에 바르고, 앞에 안보이는 상태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멀쩡하게 시력도 너무나도 좋은 제 눈이 얼마나 고맙던지…

    작은것에 감사하는 우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