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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풍성한 마음으로…

작성자: 이석진

      저녁 식사를 하고 학교에 있는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비워둔 시간입니다. 캄캄한 교회에 두명이 더 기도하고 있더군요.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그들의 모습에서 은혜를 먼저 받았습니다.

      저는 오늘 중보하며 기도하는 날로 마음을 먹고 올라갔습니다. 청년들이 토요일 전도집회에 초대할 사람의 명단으로 준 사람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 이들도 복음이 필요한 자들입니다. 들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람이 몇 명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청년들이 올린 기도제목이나 개인적으로 보낸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난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 조금 하나님과 시간을 가진 뒤 이런 결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미래입니다.(표현이 마치 하나님이 못하시기 때문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있는 우리의 기쁨의 반응으로 인한 일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도 복음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기억해야 하고 그 가운데서 힘과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먼저 복음임을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복음 안에서 힘을 얻어야 이 땅이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