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은 정말 은혜의 도가니 였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도 많구요..^^
사실 오늘 전도팀은 11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전도를 처음하는 친구들이고 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그래서 그만큼 기도도 많이 하고 준비도 열심히 하고 했지요..
그래도 떠나기 전에 걱정이 되는 것이 찬양 할 사람이 2밖에 없다는 것이 었지요..
그런데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무작정 서울역가서 세팅을 마치고 둥그렇게 모여서 기도하고 전도를 시작 했습니다.
바울이 전도여행을 하면 2명씩, 3명씩 짝을 지었던 것 처럼 그렇게 짝을 지어서 조금씩 떨어져서
전도를 시작하고
역 바로 앞에서는 2명이서 찬양을 시작 했지요..
한명은 섹스폰을 들고 한명은 기타를 들고…
게다가 한명은 저의 고등학교 친구를 불러서 와서 기타를 치며 전도에 동참한 것이었구요..
찬양을 한두곡 했을까..
어떤 자매가 와서는 하는 말이
“저도 전도할 수 있는데…같이 하면 안될까요? 찬양하도 하고 싶구요..”
얼마나 기쁘던지요..
또 5분정도 지났을까요?
“뒤에서 지켜 보던 청년 한분이 순복음 도봉성전 간사인데요, 함께 전도에 동참하고 싶네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서더니 찬양집을 하나 꺼내서 함께 찬양하고 싶네요..
하시네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찬양에 신경 안써도 이제는 리더들이 생기고 찬양 부를 사람…
연주할 사람 다들 생겼네요…
하나님이 찬양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자들로 전도 찬양팀을 그자리에서 구성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음..
저는 또 한가지 깨달은 것이 학교에는 무뚝뚝하고 하던 친구들 겉으로 보기에는 신실한것 같지 않았
던 친구들이 지금 어떻냐고요?
난리네요.. “관세엠 보살 ~” 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끝까지 따라가서 예수전하고…
전도지 않받는 사람 따라가서 손에 쥐어 주고…
이럴수가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회개 했습니다. 하나님 사람을 겉으로 판단했던 저 용서 해 주세요 하구요..
….
그리고 잠시후에 어떤 어르신 한분이 말씀 하셨습니다.
저를 붙잡고 한 40분 설교를 하시네요..
” 어린 사람이 벌써 예수에 미쳐가지구… 이런다고… 정신차리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과거를 들쳐 말하시네요..
자기가 옛날에 고개를 넘으면 학교를 간다고…그런데 거기서 공부하고 마치고 고개 하나 넘어서
가면 할머니가 자기를 기다리고 있더라고…그리고 감자며 고구마며, 해 놓구 그걸 까먹는 재미도
솔솔 했다고… ” 막웃으시면서 말하지만..
저는 너무 그 아저씨가 불쌍했었지요.. 왜냐면..
그 아저씨가 노숙자 였고 현실에서는 그 누구도 기다려 줄 사람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인지 예전에 기다려 주던 사람이 있는 그 시절을 떠올리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곳에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
또 어떤 분은 와서 말씀하시네요..
자신도 노숙자라고 하지만 잠자리만 없지 일자리는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 난 크리스챤인데, 넌 예수를 왜 믿어?” 라고
” 그래서 말씀드렸지요.. 예수를 믿으면 천국가지요..하나님의 자녀가 되지요..또 이 사진의 집사님처
럼 기뻐할 수 있지요! 왜 기뻐지냐 하면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하고… 주저리 주저리 말했더니…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막 웃으시면서 행복해 하시더라고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리고는 부탁을 하나 하시네요..
“도와주고 여기 사람들 식사 한끼 대접하는 거 좋다고 하지만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여기 사람들
위해서 기도해줘. 그리구 교회나 학교 가서도 여기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 해달라고 전해줘.”
라고 말입니다.
” 이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이야.. 꼭 부탁해..”라고요.
이 기도 제목이 제게 오늘 꼬리표 처럼 붙어 다니네요…
우리 이 노숙자들을 위해서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단 한마디 말만이라도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
아무튼 오늘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서울역을 완전히 예수로 덮고 왔습니다.
^^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