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 대해서 흔히 가지는 오해들 중 하나는
예배나 찬양에서 깊은 감정의 울림이나, 눈물의 감정들만이 참된 영적 경험이라고 여기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부흥회나 집회를 쫓아다니며 은혜를 사모하고
그곳에서 누릴 영적인 경험들을 사모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결코 나쁘다거나, 지양해야할 태도라 단정지어 말할수는 없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삶의 진리 가운데 하나는 신앙은 곧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 너희는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구원 받기 위해, 천국 가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은 여기서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을 삶으로 구체화 시키는 삶을 이뤄내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여성 지도자의 갈등이 있었고, 한 마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 빌립보 교회이지만, 그들 안에는 삶 가운데서 품는 예수님과 같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가장 낮은 자리인 죽음까지 순종하신 마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전반부에 나오는 그리스도 찬가에서 너희들은 이 마음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을 품고 하나가 되는 것이
곧 살아서 받는 구원
현실에서 구원을 구체화 시키는 삶임을 이야기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은 삶입니다.
그저 감정적 폭풍이 아니라, 은혜의 소나기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한 순간 한 순간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가지신 마음을 품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장 12절 바로 뒤 이어 나오는
빌립보서 2장 13절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이가 있음을 말합니다.
그 분은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는 우리가 삶의 순간순간을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복종하며 나아갈때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쁜 뜻을 위해 나아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결코 홀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구원 받은 우리를 통해, 우리와 함께 일하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동역자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2:13의 후반부에는
우리 안에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해 나아가는 자들에게
의지도 능력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을 통해
자신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길 원하는
하나님의 갈망을 채워드리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두가 자기 일만 구하고 그리스도의 일은 구하지 않을때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여
바울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위하여 사는 자들이 되어
그분의 능력과 채워주심을 경험하며
세상 가운데 빛들로 드러나는 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신앙은 곧 삶입니다
그리고 그 삶을 살기 위해 복종하며 나아가는 자들 안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순종하는 자들에게 역사하시는 이 하나님의 충만함을 누리면
감정적 동요라는 경험만이
하나님을 누리는 유일한 통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 신앙인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너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내가 없는 지금도 복종하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하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아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청년부 지체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누구보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누리는 삶 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