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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

작성자: 이헌택강도사

    어린 딸을 키우며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주시는 감사가 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이 딸이 아빠를 아빠로 보고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다른 남자와는 달리
    아빠는 아빠이고
    자신의 어리광을 받아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일하고 있는
    저의 방문을 담대하게 여는 딸의 모습을 봅니다.

    만약
    제 딸이 
    저를 아빠로 여겨주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상 가운데
    무엇인가를 해야 할때에도
    딸이 방문을 두드리면
    저는 열어서
    안아주고 거실을 한바퀴 돕니다. 

    딸을 안아주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에게
    아픔이 있다면
    가장 큰 아픔은 무엇일까? 

    우리 하늘 아버지에게
    슬픔이 있다면
    어떤 슬픔이 가장 큰 것일까

    한 아이의 아버지로 
    저에게 든 생각은

    하나님에게
    가장 슬픈 순간은
    자녀들이 자녀로서 나아오지 않을때 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의 원 형상이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 모른채
    나에게는 아버지가 없다 말하거나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아버지에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우리 하늘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유부남의 특권인가 봅니다.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된 우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내 자녀를 통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화려한 모습과 성공을 꿈꾸며
    자녀가 잘 나가는 것을 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기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녀의 마음 속에
    자기를 지으신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없이

    이 땅 가운데
    사생아처럼 살아간다면
    그것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분께
    아버지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라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버지는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 
    사랑하는 내 자녀야
    너가 나의 아버지됨을 알기 원한다.

    이 아버지를 알며 살때
    여러분은 분명히 행복에 이를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것이 줄 수 없는
    그 은혜가
    우리 아버지께만 있습니다.

    이 아버지를 아는 은혜가
    우리 교구 청년들에게 있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