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모임을 칭하는 말입니다.
소그룹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설교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내밀한 인격적 만남을
이룰 수 있는 곳이며
함께 위로와 격려를 이룰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나만 연약하고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꺠닫게 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순모임을 진행할때
늘 주었던 주의사항은
그저 밥만 먹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깥에서 친목하는 모임과 달리
이 모임이 의미가 있으려면,
삶을 공유하고,
말씀 안에서 그 삶을 해석하는 일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만나지 못하고
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순모임을
자꾸만 하다 보니
밥만 먹고 놀기만 하는 그 소그룹 모임도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말씀을 논하지 않아도
그저 함께 하는
그 소모임이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교회 안에 좋은 친구
선배 후배를 만들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저 모여서 노는
그 소그룹도
우리 삶에 의미가 있는 지점이었다면,
이 소그룹
순이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얼마나 교회 내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소그룹이
다시 자유롭게 모이는 그 날까지
소그룹을 어떻게든 유지하려는
그 시도는 계속됩니다.
코로나 이후에
줌을 통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을 통해서
어떻게든 새로운 방향성을 가져보려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부족하기도 합니다.
미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어려운 상황들도 결국 극복되며,
우리 삶이 그 안에서
아름다워지는 일이 우리에게 나타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
새로운 순 모임을 시작하며
서로 기쁨으로, 함께함으로
사랑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