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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함 속에 발견되는 의미

작성자: 이헌택목사

    제 이름(헌택)의 의미를 누군가가 다시 풀어 설명해준 적이 있습니다. “너의 이름이 혹시 헌신하기로 택함 받았다 라는 의미 아니니?” 본래 제 이름의 의미는 아니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뒤통수를 맞은듯 했습니다. 그래 나는 누군가에 의해 택함 받은 존재이구나

    혼자서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해보려 애쓴 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목표와 지향점들을 바라보며 살기를 강요받은 적도 있습니다. 저 높은 어떤 이상향들을 내 목표 삼아 달려가면 행복할 것이라 착각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늘 그 결과는 허사였습니다. 남이 말해주는 일, 나만의 행복을 위해 달려가라는 그 세상의 메시지는 늘 저의 마음을 허무함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그 모든 허무함 속에서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한가지 갈망만이 제 안에 가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는 것. 

    그리고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의미는 발견하는게 아니라, 부여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의미란 것은, 누군가를 통해 발견되어진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나의 이름을 불러줄 때 내 삶에 새로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그 관계 안에서 나의 의미가 새롭게 해석되어지고, 상호소통하고 교제하는 가운데서 삶의 의미는 더욱 풍성하여집니다. 상대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홀로 있을때 알지 못했던, 인생 안의 풍성한 누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만약 우리가 영원히 불변하는 어떤 존재로부터 나오는 부르심을 발견하게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이 세상을 지으시고, 세상이 그를 버릴지라도 다시 그들을 사랑하기로 마음을 정하신 이가 내 삶에 등장하신다면, 그리고 나에게 끝까지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때 내 삶은 어떤 깊이가 담겨지게 될까요?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의미는 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을. 그리고 의미는 발견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부여하는 순간 생긴다는 것을. 

    삶이 왜 공허합니까? 세상의 외침 속에서 여전히 내가 의미를 찾으려 애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발견되어져야만 합니다. 온 땅의 창조주이시요, 만물을 운행하시는 바로 그분으로부터, 그분의 손 안에 영원전부터 택함 받아 아름다운 자로 쓰임 받기로 예정된 내가 그 안에 발견되는 그 순간 역사는 시작됩니다. 거기서 우리는 깨어나게 됩니다.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면, 남의 삶의 의미도 발견하게 됩니다. 내 안에 역사가 시작되면,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의 일하심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의미를 찾으시겠습니까? 

    잠언 8장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당신의 삶의 그 의미, 바로 지금 발견되어지기를 소원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