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 속에서 자주 일어나곤 하는 반응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나를 화나게 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마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이해되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십시오.
우리 스스로도, 잘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모습 속에서
어떤 감정인지, 어떤 생각인지 알 수 없는 채로 그렇게 살아온 내 모습 속에서
부모님은 그저 우리를 품어주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해되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이해되서가 아니라 사랑해서였습니다
그 마음 안에는
그저 자녀를 생각하면 안쓰러운 그 마음
자녀를 생각하면 나오는 그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우리는 용납받았고, 또 다시 용서 받았습니다
때로 주님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상대방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십니다.
주님이 먼저 베푼 사랑을 알게 하십니다.
그 사랑 어떤 사랑입니까?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인 우리들
이해되지도 않고
선하고 아름다운 길이 있는데도 엉뚱한 길을 걸어가는
아무리 불러도,
지으신 이를 떠나려 늘 애쓰기만 하는 죄 많고
결코 이해되지 않는 그런 존재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쩌면 결단하셨는지도 모릅니다
이해되서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가 품으리라.
그리고 그 사랑으로,
그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 보여줌으로
우리를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그 결단,
주님의 사랑 방식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그 방식은, 사람을 진실로 변화시킵니다
징계와 규제는 외양을 바꿀 뿐이지만
마음이 감동된 자는 삶이 바뀝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에게 외칩니다
너희가 가장 한심한 그 순간에
우리 주님은 그저 사랑하여서 너를 용납하기로 결심하셨다.
그게 바로 십자가 사랑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용서하기 원하십니까?
사랑의 마음 받으십시오
이해되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마음 부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경험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이, 그 사랑으로 얼마나 넓혀질 수 있는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