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우리 청년봉사단 68명 모두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도착해서 금요일부터 11개 교회로 흩어져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청년봉사단의 베이스인 스리랑카 해톤지역은 산지입니다.
산속에 있는 마을들을 방문하고 전도하면서 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마태복음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은 산위에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우리 청년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사진 권충한>
해톤지역에서 6명씩 그룹을 지어 11개 교회로 흩어져서 전도와 구제사역을 했습니다.
2박 3일동안 현지교회 목사님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교회에서 숙식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11개 교회 중에 한 교회인 웰리마다 교회에서의 사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웰리마다 교회는 누와라 엘리야라는 지역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정도 산속 깊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지붕교회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사진의 중심부에는 웰리마다 교회를 섬기시는 푸발란 목사님 가정과 우리 청년들, 이번에 함께 하게된 선교사님들도 보입니다.
저와 우리 청년봉사단 모두는 스리랑카 사람들과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릅니다.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은 언어가 달라도 소통하게 하시고, 문화가 달라도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선교팀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웰리마다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 팀원들은 먼저 푸발란 목사님과 어떻게 사역을 진행하면 좋을지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은 청년들이 교회 주위에 가난하고 소외된 가정들을 구제하기 위해 도심 마트로 나와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정성껏 포장을 하고, 푸발란 목사님과 함께 심방을 시작했습니다.
산 속에 마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몸이 아프고 힘든 사람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손을 얻어 기도했습니다. 기도해 드린 후에는 꼭 안아드렸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 수 있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축복송도 모두에게 불러드렸습니다.
방문했던 수많은 가정 중에 한 가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가정의 부부는 모두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내 분이 수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것입니다.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고, 형편이 너무도 어려웠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봉사단이 눈물로 이 아내분을 위해 기도했고 그 사이에 남편 분도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아내분도 기도를 받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편 분은 다음날 교회 예배에 가장 먼저 오셔서 참석하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성령님은 이 모든 것을 뛰어넘으시며 역사하셨습니다.



주일 예배에 오시는 성도님들은 보통 4킬로미터 이상의 먼거리를 걸어서 오셨습니다.
전날 우리 청년봉사단도 함께 걸어봤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리는 산 길이었습니다.
주일날에 이 먼 거리를 가장 좋은 옷으로 단장하고 걸어서 오시는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 많았고 감사했습니다.
예배는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찬양도 인도하시고 설교도 해 주셨습니다.
비록 언어가 달라서 저희 모두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함께 하는 것으로 감사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성도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저희가 준비한 공연도 보여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신나해서 함께 배우며 따라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한 분 한 분 인사도 드리고 환송해 드리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렸습니다.
현지 교회의 예배당에서 자면서, 불편한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감사해 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친밀해지고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진 권충한>
인터넷 상황이 좋지 못해서 더 많은 사진을 업로드하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사진을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청년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스리랑카에 복음을 전하는 청년봉사단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