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선한 인도하심에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선교의 서막을 알리는
버스안에서의 현지선교사님과의 만남
선교사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말씀을 하셨다.
이번 선교 쉬울꺼야 (나는 선교사님께서 반어적인 표현을 즐겨
사용하신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채릴수 있었다. )
걱정할거 없어, 죽어봤자 천국이지..
오.. 주님 천국을가면 참 좋죠..
하지만 결혼한 후에 천국 가고 싶은데요…
난 선교사님의 말씀속에..
하나님이 부어주신 위대한 믿음을 보았고
나도 이번선교를 통해 그러한 믿음에 한발치 다가가는 소망을 품고
속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매 선교때마다 일정표라는 것이 있다.
이번 선교 역시 잘 짜여진 계획표가 있었고
팀원들에게 나눠줄려고 복사한 계획표를 나눠줄 찰라..
선교사님께서 그런거 필요없어.
나한테 줘,. 이면지로 쓰게..
아.. 하나님께서 내게 시작부터 중요한 것을 보여주시는 구나..
일정표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네.. 주님.. 난 기대감이 충만했다..
힘든여정이 앞에 펼쳐져있고 반면 예상된 일정은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번선교를 통해 얼마나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주시고 크게 성장시키실려고 이런 과정을 겪게 하실까…
우리가 이동하는 곳은
카레룬 하일렌드라는 해발 1200~1400 m 의 고산지대 였다.
이것도 버스안 이동하면서 알게되었다..
아무런 대비책 없이 현장에서 직면한 꼬불꼬불 고갯길..
도처에서 울려퍼진 vomit
여기저기 비닐봉지를 찾는 절규하는 목소리에
아비규환의 상황속에서
전혀 요동치않고 흔들리지 않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수십차례의 깊은 커브를 도는 살인적인 고갯길과
비닐봉지를 찾는 팀원들의 절규섞인 외마디에도..
vomit 후폭풍으로 발생한 그 특유의 진한 냄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평안한 모습으로 한차례의 뒤척임없이 하나님이 특별히
깊은 잠을 재우신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의 대장.. 성백철 전도사님..
몇시간동안의 고통스런 시간 후 평화가 찾아오자..
스르르 눈을 뜨시며 하는 한마디에 우리 팀은 전율할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냐?
그후에 고백이 명언이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오게 하셨습니다..
출발전날 까지도 무리한 일정가운데
당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던 우리 대장님인 전도사님께..
하나님께서는 가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도사님을
회복시킨것이다..
난 더욱더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그래 이제부터 하나님을 바라보자..
앞으로 발생할 모든일 전혀 예상할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번선교를 환상적으로
이루어 가실것이다..
그곳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낸후 또 한차례 예상치못함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
이석진 목사님 曰
침낭은 필요없습니다. 얇은 담요면 충분합니다..
말레이시아 에서 :
오 주님.. 이곳은 너무 춥군요…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침낭마져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게 하시는구나..
다음날 우린 짐을 짊어지고
4시간여의 행군을 감행하였다.
군대 용어로 말하면 산악행군이였다.
사실 형제들은 그렇다치고
자매들에게는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또한 한사람도 불평하거나
힘든 표정없이 땀을 흘리며 서로 격려하며 화이팅을 외치며
기쁨으로 그 길을 걷게하셨을때..
우리는 하나님안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았으며
좋은 환경속에서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이 충만할수
있는것에 대해 감동이 넘쳤고 감사가 흘렀다.
고된 행군 끝에 보여진 환상적인 마을은..
체력의 고갈의 정점에 다다른 우리들에게
역설적으로 하나님이 부어주신 새힘을 얻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연출하신 드라마틱한 디자인이던가..
이후에도 계속된
말레이시아선교 에서의 모든 일정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그 바탕위에 우리는 그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달할수 있었다.
우리 팀은 예수를 믿는 마을에서 주로 활동을 하였다.
불신들에게 예수를 전한다는 컨셉으로 알고 갔던 우리들은
아주 잠깐 하나님의 뜻에 궁금해 하였으나..
장기 마라토너인 선교사님의 지혜로운 선교전략을
어찌 단기주자가 알수 있을까..
선교사님께서는
예수 믿는 마을이 잘 되어야해..
예수 믿으면 기쁨이 있고 풍요로우며 잘되야 말레이시아가
변해.. 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말레이시아 복음의 시초이자
전초기지인 이 중요한 지역에서 우리의 역할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막중한 것이다.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
우리팀은 마을마을 사역을 하며 예수 믿으면 기쁨이 있다는것을
가용한 모든 표현을 다해 전했고
피부색은 다르나 환경은 다르나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한가족이란것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었다.
소랄라 할렐루야 를 찬양하는
눈망울이 유난히도 큰 그 마을사람들을 보며
그 뒤에 감춰진 피나는 헌신과 기도속에
이 만큼 하나님의 땅으로 바꾸게 하신
검게 그을른 선교사님의 아름다움 모습에 대해
감동했고 우리팀은 선교사님에게 힘을 빼게 하지 않고
새힘과 용기를 드리고 갈수 있도록 축복하고 사랑하였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새 삶을 기대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선교를 통해 내게 무엇을 느끼게 해주셨으며
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난 예수를 믿는 인생은 다르다라는것을 보여주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
우리나라에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것 알수 있다.
역설적으로 보면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
예수 믿으면 인생이 변한다..
기쁨이 크다.
인생의 해답은 바로 예수라는것을
세상사람들에게 전하는 복된 인생을 살고 싶다.
함께한 선교사님, 팀원들 에게 감사하고
수고한 A ,B팀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