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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이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박성화

    어제 와주신 정훈이오빠 경호 경민이 바울이 주희언니 전도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우리학교에 오니깐 괜스레 자랑도 하고 싶더라고요!

    경호는 여대 왔다고 처음에는 눈을 이리 둥글 저리 둥글 거리고 경민이는 눈이 휘둥그레가지고 쑥스러워서 가만히 있고 참 정훈이 오빠는 남자 화장실이 어디냐고 그래서 참 웃겼어요!
    그러다가 연주회가 시작되니깐 참 조용하더군!

    나는 매년 보는 연주회였지만 그래도 친구가 한다고 하니깐 나름대로 긴장도 되더라고요!
    참 치는 애들을 보니깐 잘치는 애들 못치는 애들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많은 연습을 통해서 이 자리를 설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때로는 난 3년동안 모했지?란 회의도 들고 그랬습니다.

    그 동안 지현이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옆에서 지켜보고 준비해주고 그러는 동안 저도 나름대로 바빴던거 같아요~~~~~!
    드레스 고를 때 따라가주고 화장할 때 지켜봐주고 그러는 가운데 지현이를 보는 제 마음은 무척이나도 부러웠던것 같습니다.  
    참 지현이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하루에 5시간씩이나 그 이상도 했죠!
    말이 연습하면 되지지 그게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나도 최대가 2시간인데….

    연주자의 자세가 바로 저런것이구나 라는 것을 지현이를 통해서 알게 된거 같아요! 참 친구로서 많이 본받을 점을 이번에 많이 보여주었던 거 같아요!
    이번에 지현이가 굉장히 어려운 곡을 가지고 연주했어요! 사실 저도 CD를 들어봤는데 제가 놀랐던 것은 물론 그 CD에 나오는 피아니스트만큼 파워는 가지지 못했어도 정말 그 곡의 구성이나 악상처리 테크닉 처리 너무너무 흡사했습니다.

    연주회 할 때 그래도 친구는 다르더라더니 지현이가 칠 때마다 막 긴장되고 숨이 가빠지고 그러더라고요! 혹시 쟤가 틀리면 어쩌지란 맘도 들더라고요!
    참 연주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지현이를 보면서 무대에 서는 것이 다가 아니라 무대에서 얼마만큼 자신이 화려혜지느냐 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쁜 드레스 입고 피아노 띵가띵가 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 아니 자신의 음악을 진정으로 남들에게 전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돋보이기 위함보다 자신을 죽여야만 하는 연주가 정말 진정한 연주자의 길이라고 생각되고 저도 이렇게 되길 원합니다.

    저희학교 초빙교수 김원미 교수님이라고 있는 데 처음에는 옷차림을 정말 초라하게 입고 오셨더라고요! 사실 우리 음대생은 예의도 없다고 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건 정말 예의가 아니더라고요!

    그러나 정말 완벽한 테크닉 화려한 음악구조 한 프레이즈 처리 할때마다 청중과 같이 숨쉬는 음악을 들려준 그녀 앞에서 우리는 감탄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녀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피아노와 그녀의 모든 음악은  곧 그녀의 삶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럽니다. 나도 김원미처럼 될꺼야 아니 나도 될 수 있을까?

    저에게 평생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피아노란 악기를 통해 주신 음악과 평생 동반하며 살면서 평생 교만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세상에 부귀 영화를 위한 음악이 아닌 삶,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음악가 피아니스트가 되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주님께 영화롭게 쓰이는 영광을 누리는 날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