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올리기+ 설교 올리기+ 글쓰기

거절감 그리고 선물

작성자: 이헌택목사

    오랜만에

    전도팀이 바뀌었습니다.



    이전 저의 전도구역은

    청학 수락 신내 수유 등

    특정 되지 않은 네 구역이었으나



    이번에 배정된 전도팀은

    석계역에서 전도지와 건빵을 전도하는

    노방 전도 팀입니다.



    저번주부터

    건빵과 함께 주보를 건네는데

    여지 없이 거절의 연속입니다



    잘 받아주시는 몇 분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받을 여유와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몇 가지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하나는,

    주님의 마음에 대한 묵상입니다



    우리 주님은 선물이고 은혜이고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고작 건빵 몇개 안 받아도

    거절감을 느끼는데

    생명 그 자체이신 당신을

    못 받고 거절하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주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아들 앞에

    여전히 완고한 그들은

    높은 마음의 중심을 드러내며,

    당신 없이도 우리는 잘 살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은혜와 자비 따위

    우리는 선물로 받을 마음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주님은 참 답답하셨겠다.”



    절로 공감이 되서 좋았던 전도시간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인생의 진짜 문제에 대한 묵상입니다.



    인생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받는 것입니다.



    잘 받지 못해서,

    스스로 고아된 삶을 삽니다



    선물 안 받고

    나 홀로 살겠다고 고집 부리다가

    스스로 고립된 삶을 살아갑니다.



    은혜가 없어 궁핍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은혜를 받고 누리지 못해

    불행하게 되는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혼자 잘 해보겠다고

    몸부림치다가 굴로 빠져드는 인생

    그게 세상이 가는 길인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제가

    얼마나 은혜 안에 거하는 인생인지 생각해봅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그 예수를

    선물로 받고 붙들었을 뿐더러,

    그 안에서 살기로 결단한 자들이 저이고 여러분 아닙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늘 은혜 누리는 자로

    받은 은혜를 통해

    힘 얻는 자로 늘 살아야 합니다.



    그게 인생의 유일한 해답입니다.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신

    주님의 은혜


    성령의 도우심

    아버지의 사랑



    이것이 우리가 이 험한 세상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래요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그 은혜에 반응하고 계신가요?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 험한 길을 걸어가고 계신지요



    사랑하는 여러분이

    고아가 아니라

    풍성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녀로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