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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김인식

    안녕하세요 89또래에 있었던 인식이입니다.

    항상 교회소식은 인터넷으로 종종 접하고 있습니다.

    청년3부 올라간지 3개월만에 미국으로 오게되서 사실 많은분들과 친해지지는 못하고 왔지만,

    그래도 사진들을 보면 아는얼굴들이 많이 있어서 저를 웃게 하네요.

    같이 기도제목을 나누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어느덧 제가 미국온지 햇수로 5년이 넘어갔더라구요.

    저도 새삼스럽게 시간은 엄청나게 빨리간다는걸 몸소 체험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사실, 요즘들어서 너무 많이 지치고 힘이듭니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몇번씩이나 이랬었지만,

    이번에는 다른때보다 더더욱이 이곳에서의 생활이 힘이들고 미국에 오게된걸 후회할 정도로 고민을 합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고, 특히 교회사람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여러분은 얼만큼일지 모르지만 제게는 너무나 큽니다. 정말 거의 매일 초,중,고등부때 받았던 모든편지들, 롤링페이퍼들 

    다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게 힘이되긴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제 자신이 점점 더 힘들어짐도 같이 느낍니다.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때로는 유학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그 사람들보다 제가 어찌보면 나은조건으로 있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결정적으로 제 안에선

    한국에 돌아가게 되는 상황에 유학생들은 돌아갈 곳이 있지만, 제게는 없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이곳으로 왔고, 더 이상 뒤돌아볼것도 없이 해도 바쁠시간인데 막상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그냥 위로가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선 항상 위로받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기와서 더더욱 사람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현실적으로 힘들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지쳐서 그냥 이제는 더 이상 

    뭘 하고싶다는 생각이 적극적으로 들지 않을정도로 쓰러지는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매일 QT를 하면서 반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래도 말씀으로 하루하루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도

    어찌보면 나의 인간적인 마음이 항상 제 자신을 짓누르네요.

    그래선지 더더욱이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내년이나 되야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한국을 나가볼 수 있을것 같은데

    오히려 그걸 알기에 더욱이 이 시간이 하루하루가 기네요.

    기도해주세요.

    정말 혼자하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정말 모두들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