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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한 기쁨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

작성자: 정기범

     안녕하세요? 저는 89또래 정기범이라고 합니다.

     이번 부활절 구제로 학교에 있는 어려운 청년들을 도왔습니다.

    이 청년은 저와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는 청년입니다. 고등학교 후배이지요. 예전부터 자주 연락하며 지내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알고 그래서 이 청년의 가정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이고 이 청년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어머니는 청과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진학한 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정형편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단에 빠지신 후 집안일을 안돌보시고 등록금을 위해 모았던 돈마저 모두 잃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교가 아닌 다른 대학교에 진학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이단에 빠지시게 될때 자신이 아는 것이 없어서 도와드리지 못한것이라 생각되어 다시 수능을 준비하여 지금의 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등록금은 정부보증학자금으로 대출을 받아 이번에 학교에 입학했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이단에 푹 빠져있는 어머니로 인해 용돈을 거의 받을수 없어 밥을 사먹을 수 있는것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사정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니 현재 보험료가 높아서 그것마저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기도하겠다는 말과 제가 가진 조금의 돈으로 밥한끼를 사주었습니다.

     이 청년을 만난 이후에도 계속 마음이 갔습니다.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도울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얼마후 다시 이 청년을 만날 기회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서 어려운 학생을 위해 주는 식권을 신청해서 받았는데 한 학기를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다시 도울길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맛있는 밥한끼를 사주고 헤어졌습니다.

    마침 부활절구제에 대해 이형준전도사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서 이 청년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부활절 구제 때에 이런 청년들을 도울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 청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방금 광염교회에서 온 전도사님이 저에게 식권을 주고 갔어요!. 학교에서 준 식권은 2000원 짜리인데 무려 2500원짜리 식권을 받았어요! 오빠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광염교회 목사님과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기쁨에 가득차서 울음마저 섞인 목소리였습니다.

    저는 이 청년에게” 하나님이 너의 기도에 응답하셨나보다. 식권받았으니까 밥 굶지말고 열심히 공부해!”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2000여년 전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기쁨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힘들어하던 한 청년에게 흘러갔습니다. 

    남아있는 학기동안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의 식권입니다.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