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떻게 시간이 되고 기회가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병때도 글 한번 올렸었는데 이젠 그때보단 할 말이 많은 것 같네요,,ㅎ
하나님안에서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21사단 백두산부대에서 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자대 오자마자 유격훈련을 뛰고,, 혹한기 훈련과 100km행군까지,,
참 훈련 많이 뛰는 거 같습니다. 이놈의 망할부대,,ㅋㅋ 이것 외에도 많은 훈련들,,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잘 견뎌낸거 같습니다.
군대 와보니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되고,, 사회하곤 다르게 사람이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더라구요.
군대,, 남들은 편해졌다 하지만,, 최전방이라 훈련은 많겠지만 갈구는건 적다고 했지만,,
막상 와보니 훈련많고 갈구는 것도 많더군요,,;; 음,, 남들은 제가 군생활 잘 할거라고 했지만,,
망할 활발한 성격 때문에 초반에 좀 안좋게 보여서 선임들이 많이 갈구네여,,ㅠㅠ
왜 인내심이 길러지는 지도 알 거 같네요,,
군인은 추워도 안 추운것 처럼,,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것처럼,, 하려고 해보는데 마음만큼 잘 되진 않네요,,
그래도 이젠 일병이니 나름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하,, 군대에서 제가 유일하게 기댈 곳은,, 음악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음악은 제 삶의 이유가 되버렸으니깐요,,
전 대대장님이 알찬이 음악 잘한다고 군종병 하라고 하셔서 하게됐는데,, 음,, 하나님뜻인건가요?
여튼,, 군종병은 하는데 신앙이 잘 와닿지 않네요. 사람이 너무 현실적으로 변해서,,
지나고 나면 빨랐던 게 시간이고,, 시간은 금방 간다는 건 알면서도 막상 이순간은 잘 안가네요,,
훈련,, 인간관계,, 여러가지로 좀 스트레스 받네요,,
그래도 이겨내야겠죠? 남들 다 하는건데 까짓거!(근데 우리부대 빡쌔긴함 ㅡㅡ;)
양구라 날씨도 너무 춥답니다,, 전국에 어딘가 눈이오면 여기는 100%내리는거,,ㅋㅋ
100일휴가 때 교회에 잠시 갔었는데 음,, 여러가지로 많이 바꼈더군요. 못보던 애들도 많아지고,,ㅎ
이제야 하는 얘기지만 저 반겨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반갑게 반겨주셔서 몸둘바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ㅎ
1차는 7월이후에 쓸려구 하구요,, 5월달에 GOP올라 갈 것 같습니다.
북한군과 마주하며 철책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여러가지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나겠죠,,?
많이 추울텐데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잘 견뎌내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전,, 절 생각해주는 분들을 생각하며 군생활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노라조 노래 중에 ‘형’이란 노래가 참 절대 공감이 가네요,,ㅎ
시간 되시는 분은 들어보시길,, 가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ㅋ
잠깐 얘기가 다른데로 흘렀는데,, 음 ,, 여튼 결론은,,
사랑합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