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도 그들중 일부이기 때문에 이 마음을 글로 달래보렵니다
이렇게 멋있게 시작했지만 사실 저번에 후기를 남겼는데
그게 무슨이유인지 날라가 버렸거든요 해서
그냥 두다가 이렇게 다시 몇자 적어봅니다
모두가 그랬겠지만 저 역시 이번선교에 갖고있는
기대가 매우 높았습니다
관광학도로서의 사명감도 가져야했고,
떨어진 영성회복을 위해서도,
한학기를 마무리하여 쉼을 갖기 위해 등등
여러 가지 고민들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대했던 것들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늘 그렇듯 제게 훨씬 더 좋은 것으로
챙겨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이번 선교동안 저는 영적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떠났습니다
아직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세상에 휘말려 하나님과 떨어진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말씀을 붙잡으려고 성경책을 펴긴 했지만
그냥 책을 읽는것에 지나지 않았죠
마음의 감동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선교 혹은 수련회를 다녀오면
회복됨을 느낄 수 있었던적을 기억하면서
어서 선교가 다가오길 손꼽아 기다렸고,
선교기간 내내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체험하면서
제 안에 다시 채워짐을 느낀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늘 저와 함께 하셨지만 제가 느끼지 못하였던거죠
말은 힘들었다고 했지만 정말 즐거움으로 봉사하면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손이 아프긴 했네요)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내어져 있을땐 시간이 아까워서
쉴 생각조차 못했지만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끼리 행복하면 되겠습니까?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하는
우리 귀한 형제자매들!
각자의 맡은자리에서 하나님을 전하러 또 가야만했죠
어쨌든 그렇게 저는 점점 회복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항상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감사할 것은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게해주신 것입니다
저는 저 나름 관광학도로서의 즐거운 부담을 갖고
땅밟기에 임했습니다
원래 더 많이 준비해서 가고 싶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전날밤에 간신히 준비해서 외워 갔습니다
확실히 아는만큼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는만큼만 열심히 봤습니다
더 많이 알아가지 못한 후회도 있었지만
보이는 것에 대한 감사가 더 컷습니다 하하
정말 이번 선교때는 확실하게 많은 것들을
가슴에 품고 담아 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비교도 하게 되고
생각도 많아지면서 혼자 스스로 커감을 느꼈습니다 하하
하지만 와서 돌이켜보니 워낙 배경만 담고와서인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이 부족했음이 느껴졌네요
제 디카엔 사람은 별로 없었고 남들디카에도 저는 없었습니다
같이 지내던 형제들만 계속 지내다보니 다른사람들과는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뭐 역시 두가지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정말 이번선교때 많이 후회남는일은
전도를 예전만큼 잘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왕년엔 워낙 부채를 잘들이대기로 정평이 나있었는데
이번선교때는 잘 그러지 못하더군요
전역 후, 낮가림이 많이 심해져서 처음보는 사람과는
말을 잘 안하던게 아직까지 남아있었나봅니다
선교와서 전도를 잘 못했다…
사실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이러다 하나님도 나 부끄럽다고 하시면 어떡하나 싶을정도로요
그래서 막판에는 나름 노력하긴 해봤는데
생각만큼은 잘 안되서 속이 상했습니다 유유
하지만 이런 고치려는 마음가짐을 하나님이 아실줄 믿습니다
나중에 더 발전하면 되는거니까요 아자
그리고 저에겐 정말 너무나 큰힘이 되어주었던 형제들!
비록 형들말도 잘 안듣고 시끄럽게 굴고 동생들한테는
일도안하면서 시키기만하는 하는 저를 너무나 좋아해줘서
(는 저만의 착각일까요)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우리 새남들은 정말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공동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우리버스를 함께 탄 지체들에게 시끄럽게해서 미안했지만
지루하고 심심한 버스 이동시간을 즐겁게 보내려는
우리의 욕심이 훨씬 더 컸나봅니다 (나만의욕심인가요)
그 가운데서 힘들때마다 즐거움을 준 새남들에게
심심한 337박수를 보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받은 감동은아직식지않았을겁니다
받은 은혜와 감동은 내년까지 가져가야 하니까요
이제 다시 세상으로 나왔으니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며 함께 기도하며
일상에서의 행복을 느끼면서 잘 살아봅시다
청년3부 아자
-그리고 곧 흩남될 우리 새남
우리 아직 중후하기엔 이르다 1~2년은 거뜬해
정호야 항상 챙겨주고 세워줘서 고마워 사랑해
효원아 너와함께면 늘 마음이 편해 사랑해
혁재야 너의 섬김이 항상 빛난다 사랑해
민석아 너도뭐나름막내여서인지 형은 귀엽다
힘들면 한명 물어와 사랑해
사랑하는요한이형 항상 고마워 내맘알지? 사랑해
보고싶다 지욱아
마지막으로 우리 새남지주 동길형
우리를 너무 잘봐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함께해요ㅋ 사랑해요
마지막으로 알찬이에게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전하면서
되도않는 개그로 여러분의귀를 어지럽힌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