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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3부 보물찾기……..그 세번째 이야기(87또래 이상아편)

작성자: 왕기쁨

    “하나님은 나의 드라이버”



    Part 1. 나 그리고 일.

    자신에 대해 소개한다면?

    87또래 이상아이고, 1남1녀 중 막내이다. 집은 계룡이고, 현재는 학사에 살고 있다.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해달라.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고 1년차에 접어든다. 스타일리스트의 분야가 잡지, 가수, 드라마 등 분야가 다양하다. 나는 프리팀(실장과 어시스턴트로 이루어진 독자적인 팀)에 있고,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유오성을 맡았다. 우리는 캐릭터를 분석하고 그에 어울리는 컨셉을 잡아주고 (헤어와 메이크업은 제외하고) 의상과 소품을 담당한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페이는 어떠한 방식으로 받는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sidus 스타일리스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회사에서 월급으로 줬고, 지금은 배우가 실장님한테 스타일링 비용을 주면 그 안에서 실장님께서 월급으로 주신다.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나?

    어렸을 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헤어 자격증을 땄고, 미용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서 대학은 스타일리스트과로 갔다. 그리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Sidus에 입사했다. 현재는 미용과 스타일리스트 중에서 어떤 길로 가야할지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일을 쉬고 있다.

    어떤 길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이유는?

    이 일이 힘들기도 하고,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해서 신앙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원래 꿈이 헤어디자이너였기 때문에 미련이 남는다.

    현재 스타일리스트 분야에서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고 들었다. 반면에 미용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좋은 조건으로 제의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미용을 하고 싶은 이유가 더 있을 것 같다.

    나의 기술로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는 일이라서 하고 싶었다. 미용은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배워서 나중에 미국에 가서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스타일리스트를 오래하기가 힘들 것 같다.

    일을 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와 힘들었을 때는?

    둘 다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하면서 느꼈다. 기뻤을 때는 촬영 때문에 라스베가스에 가서 분수 쇼를 봤을 때인데, 내가 행복한 사람임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일을 통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힘들었을 때는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했을 때이다. 실장님과 일하게 된지 얼마 안됐을 때라서 아는 게 많이 없었고, 팀의 막내라서 일이 너무 많았었다. 해외로케여서 촬영 스케줄도 너무 빡빡하고, 실장님과 유오성씨 매니저가 개인적인 일로 현장에 계시지 않았다. 그래서 매니저 역할까지 하느라 할 일이 너무 많았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고, 밤마다 울었었다. 촬영장 사람들이 나를 보고 캔디라고 불렀었다.(웃음)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 그러나 깨닫는 게 많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해외촬영을 통해서 느꼈던 것은?

    아프리카에서 실장님과 헤어져야겠다고 결론을 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배우랑 실장님이 헤어지게 되고, 오히려 실장님이 나에게 미안한 상황이 되었다. 이 일을 통해서 내가 생각지 못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느꼈다.

    Part 2. 나의 하나님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7살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광염교회에 와서 부터이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갔다가 복학을 하면서 집을 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류해성언니 어머니 소개로 광염교회로 오게 됐다.
    여러 가지로 외롭고 힘들어서 의지할 곳을 찾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 때 예배를 찾게 되었고, 설교를 듣고 하나님을 만난 것 같다.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 받은 부분은?

    고등학교 때 오빠가 성악을 해서 가족의 모든 관심이 오빠에게 있다는 피해의식으로 가족들과의 벽이 있었다. 그런데 교회 왔을 때 가족에 관한 말씀과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듣고 오빠와 부모님에 대한 서운함이 사라지고, 미워했던 것을 회개했다.
    그리고 성도 간에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고, 문자나 전화로 사랑을 더 표현하게 되었다. 내가 표현을 하니 가족들도 점점 표현을 하게 되었고,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네가 만난 하나님은?

    내 삶의 드라이버인 것 같다. 내가 기도로 목적지를 말하면 내가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네비게이션처럼 갈 길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만나를 주셔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 나는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심을 느낀다.

    (사회생활을 해봤던 경험으로)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 한비야 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서 ‘네가 가진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아깝다.’라는 구절을 보고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던 것을 깨달았다. 우리 청년들도 성공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봤으면 좋을 것 같다.  

    이상아의 꿈은?

    그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일에 관련된 것은 확실히 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큰 꿈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이들을 섬기면서 살고 싶다.

    PD – 지현도전도사 기자 – 남궁정은 디자인 – 왕기쁨

    By 이상민-나 주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