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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중요하네요

작성자: 이형준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옷은 참 중요한것 같아요.
    첫인상에서도 옷의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 방학기간이라 목요일 오전, 성도님들과 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수유역 7번출구에서 주보를 나누어 드리며 노방전도를 합니다.
    얼마전엔 전도하다가 89또래 심규희자매를 만나서 따뜻한 차도 한잔 얻어마셨어요.

    재미있는것은요~
    전도를 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마치 유니폼을 입은것 처럼 비슷한 스타일의 아줌마들을 발견할수 있었어요.
    “도를 아십니까”의 증산도 아줌마들이라고 하더군요.
    검은색 부츠에 무릎을 넘는 까만 치마, 검은색 반코트, 목돌이에
    무용하는 자매들처럼 머리를 꽉 틀어올렸더라구요.
    이제는 차림새만 봐도 딱 구별할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그리스도인들도 딱보면 알수 있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옷입고 다니는게 확 티가 나면 어떨까..?

    그럼… 일단 운전하는게 얌전해지겠죠….ㅎㅎ
    말도 온순해 지겠죠…ㅎㅎ

    한가지 더 재미있는것은요~
    제가 정장을 입고 전도를 할때는 사람들이 전도지를 잘 안받는데
    캐쥬얼하게 입고 전도하고 있을때는 비교적 전도지를 잘 받아가더군요.
    일정량의 전도지를 나누어 드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은 평소보다 좀더 편하게 입고 옵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ㅎㅎㅎ
    어쩌면 정장입은 제 모습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예수로 옷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너무 의인되지 말라’고 하셨나봅니다.
    제게 흠이 있기에, 완벽하지 않기에 부담없이 청년들과 함께 할수 있는것 같아서
    나름대로 감사하고 있어요~

    너무 완벽하게 살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ㅎㅎ
    하나님도 있는 모습 그대로 청년들을 사랑해 주시고
    목사님과 저도, 청년3부도,
    그렇게 여러분을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