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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삶

작성자: 이석진

    요즘 하나님 앞에 가야 하는 삶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 오신 많은 분들이 몇 년 동안은 미국에 계실 생각으로 오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1년만 있다가 사랑하는 우리 교회로 갑니다.
    그 만큼 고향(하나님 나라)에 갈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 곳 미국땅에 남겨 놓고 가려는 것이 적은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곳에 있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에 있는 가구들과 필요한 물건들을 배에 싣어서 다 이미 보냈을 겁니다.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은 오래 사용할 것이기에 돈을 주고 좋은 것으로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이제 11달 후면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많이 쌓아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다은이는 얼마전 박스로 자신의 임시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위의 사진)
    꽤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민이 것도 만들어줬습니다.(아래 사진)

    어제 저녁에는 우리집 쓰레기통도 만들어줬습니다.(아래 사진 왼쪽)
    음료수 먹고 남은 통을 잘라서 방과 거실에 놓는 쓰레기통 4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곧 떠날 사람의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는 날이 가까울수록 돌아갈 고향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쌓는 것을 그렇게 목숨걸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갈 날이 여러분보다는 제가 더 짧게 남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다가 가고 싶은 소망이 생깁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