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투데이 사람들]지구는 우리 아빠가 지킨다!
내 손에만 들어오면 고물도 보물이 된다! 드라이버만 있으면 이 세상 무엇도 겁날 것이 없다는 남자, 김종림씨!(41) 언제 어디서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면 출동~ 일명 맥가이버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그리고 그런 아빠를 닮아 고치고 만드는 일이라면 일가견이 있다는 세 딸들. 왕성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 날마다 고물을 주어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멀쩡한 물건을 분해, 엄마의 화를 돋운다는데~ 현재는 그런 재주를 살려 작은 보일러 회사를 운영 중인 종림씨.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아이들 일이라면 두손 두발을 걷어붙인다는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100점 아빠! 이소룡 복장에 쌍절곤을 휘두르며 고장 난 물건을 뚝딱 고쳐주는 아빠가 아이들에게는 우상과도 같다는데… 그러나 아내는 그런 남편이 탐탁치 않다. 이유인즉 남편의 뛰어난 손재주 때문에 웬만한 가전제품들은 고쳐서 다시 쓰고를 반복~ 10년이 넘은 제품들도 멀쩡하다는 이유로 절대 새 물건을 사주지 않기 때문!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새로운 개발품을 만든다는 핑계로 엉뚱한 물건을 제작, 그 발명품의 실험대상 1호를 가족으로 삼는 것! 오늘도 신제품 개발에 한창인 종림씨, 다가올 겨울을 미리 준비한다며 삼복더위에 온돌침대를 만들겠다고 나섰는데~ 그러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뜨거운 침대 위에 앉은 가족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 급기야는 이웃집으로 피신까지 가게 되는데.. 못 말리는 맥가이버 종림씨~ 그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보자.